[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한예슬이 연애관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한예슬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먼저 고백해본 적도 있냐"라며 물었고, 한예슬은 "좋아하는 상대에게 호감을 표현하기도 하고 전화번호를 먼저 물어볼 수도 있다. 먼저 데이트 신청도 할 수 있다"라며 밝혔다. 이어 신동엽은 "고백했다 거절당한 적 있냐"라며 궁금해했고, 한예슬은 "그런 경우는 없었는데"라며 미소 지었다.
서장훈은 "'살아가는 이유가 사랑이다'라고 했다더라"라며 거들었고, 한예슬은 "사랑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고 살아있음을 느끼고 목표의식도 생기고 희망도 생긴다. 그랬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신동엽은 영상을 통해 홍진영과 홍선영의 첫사랑 이야기를 듣던 중 한예슬의 연애사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신동엽은 "한예슬 씨 첫사랑은 미국이었냐. 몇 학년 때냐"라며 질문했고, 한예슬은 "고등학교 때다. 동기였다. 우리나라 사람이었다"라며 털어놨다.
한예슬은 "친구처럼 지내다가 조금씩 가까워졌던 것 같다. 저는 대부분 친구처럼 알게 된 후에 사귀는 경우인 것 같다"라며 덧붙였다.
신동엽은 "친구처럼 지내다가 사귀었다고 하지 않았냐. 그 남자분은 친구로 생각 안 했을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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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