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6:10
연예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거짓 학벌 들통날 위기 놓였다 [종합]

기사입력 2019.03.02 22:2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이 거짓 학벌이 들통날 위기에 처했다.

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11회에서는 강단이(이나영 분)가 차은호(이종석)에게 키스를 받았다.

이날 강단이는 차은호와의 키스 이후 그를 어떻게 봐야 할지 모르겠다는 듯 고민에 빠졌다. 이에 그녀는 화장실에서 만난 서영아(김선영)에게 연하남과의 키스에 대해 고백했고, 화장실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게 된 여직원은 호들갑을 떨며 박훈(강기둥)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했다. 

반면, 때마침 출근을 했던 차은호는 이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미소를 지으며 강단이를 찾아갔다. 이어 그는 자신을 피하는 강단이를 향해 "난 어젯밤에 좋았다"라고 말한 후, 송해린(정유진)이 "다른 여자 만나지 마라. 그때 약속하지 않았느냐. 다른 사람 만날 때까지 기다려주겠다고. 나 마음 정리되려면 아직 한참 남았다"라고 말하자 은근히 강단이를 의식했다.

이후 강단이는 차은호의 마음을 거절하려 거울을 보며 연습을 했다. 거울 속 자신을 차은호 삼아 "나는 너 남자로 안 보인다"라는 말을 반복했던 것. 하지만 차은호는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다가왔고, 대청소를 하며 은근히 선을 넘었다. 이에 강단이는 차은호에게 주먹질을 했고, 차은호는 맞으면서도 강단이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다. 결국 강단이는 지서준과의 데이트를 핑계로 집을 나섰다. 



하지만 송해린을 통해 지서준이 그녀와 함께 있는 것을 알게 된 차은호는 강단이에게 계속 문자를 보내 집에 들어오길 권유했다. 때문에 지갑도 없이 금비와 바깥을 헤매던 강단이는 집으로 들어갔고, 차은호는"왜 틀통날 거짓말을 하느냐. 지서준 지금 송해린과 같이 있다. 누나는 지서준 안 좋아한다. 그냥 연애가 재미있는 거다. 하도 오랜만에 하는 거라"라고 정곡을 찔렀다.

이어 그는 "나는 왜 안되냐"라고 물었다. 차은호의 물음에 강단이는 "그럼 제대로 알려주겠다. 첫번째 너는 내 취향이 아니다. 허우대가 멀쩡하면 다냐. 넌 손이 너무 많이 간다. 우리는 연애를 하기에는 너무 서로를 잘 안다. 속을 빤히 다 들여다보는데 재미없다"라며 몇 가지 이유를 들었다.

특히 그녀는 "너랑 사귀다 헤어지면. 나 누구한테 기대냐. 넌 내가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인데..."라고 말했고, 차은호는 미소를 지으며 "봐. 지금도 누나는 나한테 사랑 고백하고 있다. 뭘 해도 내가 1번이라고. 평생 같이 있을 생각을 해야지 왜 헤어질 생각을 하느냐"라고 강단이의 말을 반박했다.

결국 강단이는 지서준을 만나 "서준씨. 전화해서 꼭 챙기는 그런 사이 말고. 이렇게 불쑥 만나서 같이 밥도 먹고, 책이야기도 하고. 딱 지금 정도가 좋은 것 같다. 일때문에 타이밍 안맞아서 몇번 못했지만, 출퇴근 데이트 정말 재미있고 좋았다. 힘 좀 빼고 가볍게라고 말해줘서 부담도 덜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지서준은 "난 단이씨가 부담스러워하지만 않았다면 더 적극적으로 다가갔을 거다. 좋아한다. 단이씨의 순수한 마음. 그럼 이건 어떠냐. 살짝 접어두는 페이지. 책 읽을 때는 그렇게 하지 않느냐. 다시 찾기 쉽게 페이지를 접어 두지 않느냐. 우리도 살짝 접어뒀다가 단이씨가 펼치고 싶을 때 펼치자"라고 제안했다.

며칠 후, 강단이는 유명숙 작가의 낭독회를 준비하던 중 담당자인 서영아(김선영)의 불참으로 자신이 낭독회를 이끌어가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에 당혹스러워하던 강단이는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차은호는 "내가 있는데 무슨 상관이냐. 무슨 상황이 벌어져도 마무리는 내가 한다"라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낭독회에 참석했던 고유선(김유미)이 자신의 지인을 통해 강단이가 고졸 출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