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과 이종석의 따뜻한 눈맞춤 현장이 포착됐다.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측은 11회 방송을 앞둔 2일, 신간 기념 낭독회의 메인 MC가 된 강단이(이나영 분)와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편집장 차은호(이종석)의 모습을 공개했다.
'은단커프' 변화의 시작은 차은호였으나, 그 끝은 강단이였다.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며 직진을 시작한 차은호를 보며 강단이는 혼란스러웠다.
차은호를 책에 빗대 지서준(위하준)에게 고민을 털어놓은 강단이는 뜻밖의 답을 듣게 됐다.
"그 책은 달라지지 않았다. 책을 읽는 단이씨의 마음이 달라졌다"는 지서준의 말에 강단이는 차은호를 향한 자신의 마음이 변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마침내 강단이와 차은호는 첫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본격 설렘을 예고한 '은단커플' 앞에 어떤 일상이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달콤한 분위기가 감도는 은단커플의 모습이 설렘을 더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뿐만 아니라 어려운 도전도 마다하지 않았던 강단이. 낭독회 진행자로까지 나선 강단이의 빛나는 일당백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강단이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겨루의 편집장인 차은호는 대견한 듯 다정한 눈길로 지켜보고 있다. 엄지를 치켜올리며 힘을 불어넣는 차은호. 첫 입맞춤으로 진짜 로맨스를 예고한 만큼,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핑크빛 기류가 새로운 챕터에 기대를 높인다.
강단이는 탁월한 능력과 경력에도 경단녀라는 편견에 재취업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업무지원팀 계약직으로 겨루에 입사했지만, 그 길도 순탄치는 않았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묵묵하게 최선을 다한 강단이는 실력을 인정받으며 진정한 겨루인으로 성장했다. 이런 강단이가 낭독회의 진행자까지 맡게 돼 궁금증을 높인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진은 "첫 입맞춤을 나눈 강단이와 차은호에게 새로운 날들이 펼쳐진다. 거침없이 다가서는 차은호와 그를 의식하는 강단이의 모습이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그려진다. 같지만 달라진 두 사람의 하루하루가 특별한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11회는 2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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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