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열혈사제' 김남길이 이하늬에게 술주정을 부렸다.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10회에서는 김해일(김남길 분)이 박경선(이하늬)에게 술주정을 부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해일은 술에 만취한 채 편의점으로 향했고, 우연히 박경선과 마주쳤다. 특히 김해일은 "얼마나 더 썩어빠져야 만족하실까요"라며 물었고, 박경선은 "신부님. 난요. 아직 권력이 없어서 부패할 수가 없어요"라며 툴툴거렸다.
그러나 김해일은 "이 똑똑한 양반이 뭘 모르시네. 권력이 부패하는 게 아니고. 부패한 사람이 권력에 다가가는 거야. 그런 의미로 우리 영감님은 딱이야"라며 독설했다.
박경선은 "딱 알아들었으니까 딱 들어가셔서 딱 씻고 주무세요"라며 쏘아붙였고, 김해일은 "오늘도 나랏일하느라 쌔빠지셨습니다"라며 비아냥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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