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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LIVE] '4회 흔들' 한화 채드 벨, KIA 상대 3이닝 4실점

기사입력 2019.02.28 14:41


[엑스포츠뉴스 오키나와(일본),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투수 채드 벨이 국내팀을 상대로 첫 등판을 가졌다.

채드 벨은 28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3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61개. 직구 최고 구속은 147km/h를 마크했다.

국내팀을 상대로는 처음으로 가진 실전이었다. 채드 벨은 지난 16일 주니치 드래건즈와의 경기에서 3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무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채드 벨은 1회 해즐베이커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최정민을 삼진, 김주형을 1루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2회 선두 유민상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채드 벨은 문선재의 땅볼로 선행주자를 지우고 최원준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다. 이창진의 땅볼로 2사 1루를 만든 채드 벨은 한준수의 땅볼을 직접 잡아 처리하며 실점 없이 2회를 끝냈다.

3회에는 한 점을 실점했다. 실책으로 출루한 이은총이 해즐베이커의 뜬공에 3루까지 진루한 상황, 최정민과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과 도루를 내줬다. 그리고 1사 2·3루에서 김주형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허용했다. 유민상은 삼진 처리했다.

그러나 3회 세 타자 연속 풀카운트 승부를 벌이며 투구수가 많아진 채드 벨은 4회 올라와 문선재에게 2루타, 최원준에게 볼넷을 허용하면서 몰린 무사 1·2루 상황, 이창진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한 점을 더 잃은 뒤 장민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장민재가 주자의 득점을 허용하며 채드 벨의 실점도 불어났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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