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가 8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증인'(감독 이한)은 2위 자리를 지켰고, '항거:유관순 이야기'(감독 조민호)는 3위로 출발했다.
2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일 개봉한 '사바하'는 27일 16만7802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83만4485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사바하'는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다양한 해석이 전해지며 흥미를 높이고 있다.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진선규 등 각자의 역할에서 제 몫을 다한 배우들의 연기도 호평받고 있다.
입소문 속 개봉 3주차에도 꾸준히 달려가고 있는 '증인'도 13만8917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183만4485명으로 2위에 자리했다.
27일 개봉한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진정성 있는 연기로 유관순열사를 표현한 고아성의 연기가 관객의 마음을 울리며 9만9759명(누적 10만2749명)을 동원, 3위로 출발을 알렸다.
28일 현재 3월 6일 개봉하는 '캡틴 마블'이 32.7%(오전 9시 30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실시간 예매율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사바하(11.8%), '항거:유관순 이야기'(11.6%), '증인'(10.6%)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사바하'와 '증인', '항거:유관순 이야기'에 이어 '극한직업'이 8만9179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1563만2676명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이어 '자전차왕 엄복동'(4만3408명, 누적 5만1124명)과 '어쩌다, 결혼'(2만2216명, 누적 2만3239명)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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