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봄' 조수미→지코, 막강 아티스트 라인업 공개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100년의 봄’을 벅찬 감동으로 채워줄 총 출연진 라인업이 공개됐다.

2019년 2월 28일, 바로 내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KBS가 함께하는 3.1운동 100주년 전야제 ‘100년의 봄’이 대한민국 독립기념관(천안시 소재)에서 개최된다. 2019년은 대한민국의 뿌리가 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인 만큼, 남녀노소 전국민이 하나 되는 특별한 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100년의 봄’ 155분 화려한 축제를 가득 채워줄 총 출연진 라인업이 공개돼 이목과 기대를 집중시킨다.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 무대, 이들의 만남으로 이뤄질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물론 100년을 뛰어 넘어 우리 민족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무대들이 펼쳐질 전망이다.

먼저 배우 김유정, 가수 겸 배우 진영, KBS 조충현 아나운서가 ‘100년의 봄’을 이끌 3MC로 나선다. 각기 다른 매력, 장점을 지닌 세 사람이 만나 안정적이고 조화로운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100년의 봄’ 무대를 채워줄 아티스트 라인업 또한 막강하다. 우선 뮤지컬 배우 정성화를 필두로 한 뮤지컬 ‘영웅’팀과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함께할 무대가 준비돼 있다. 이들은 기존의 갈라쇼 형식이 아닌, ‘100년의 봄’만을 위해 재구성한 ‘100년의 봄을 이끈 영웅들’의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가수 양희은, 가수 알리, 뮤지컬 배우 민우혁은 대한민국 시대별 불후의 명곡을 부르는 ‘100년의 명곡’ 무대를 꾸민다. 노래로 국민을 위로하는 양희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알리, 차세대 뮤지컬 배우 민우혁. 세 아티스트를 통해 100년간 국민과 함께 울고 웃은 노래들을 들을 수 있다.

가수 김윤아는 무명의 독립운동가들을 위로하는 ‘100년의 위로’ 무대를 선보인다. 앞서 김윤아가 서대문형무소에서 직접 ‘고잉홈(Going Home)’이라는 곡을 부르는 영상이 짤막한 티저로 공개돼 큰 화제를 일으켰다. 이외에도 크로스오버 사중창 그룹 포레스텔라의 가슴 뜨거운 무대도 펼쳐진다.

젊은 명창들이 꾸며줄 ‘100년의 아리랑’ 무대도 주목할 만하다. 송소희, 유태평양, 고영열, 김준수 네 명의 국악인들은 다양한 지역의 아리랑을 자신만의 목소리로 부르며 우리 민족의 혼과 얼을 보여줄 전망. 이 무대를 위해 가수 겸 밴드 두번째 달도 함께한다.

이외에도 트로트 가수 홍진영, 세계로 뻗어나갈 K팝 아이돌 위키미키가 신나는 무대를 꾸민다. 또 젊은 세대 문화의 아이콘 힙합 아티스트 다이나믹듀오, 지코의 무대도 있다. 이들은 2019년 대한민국,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이끌 국민을 응원하는 ‘100년의 봄’ 무대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세계적 디바 조수미의 ‘100년의 목소리’ 무대 역시 큰 기대를 모은다. 조수미는 이번 ‘100년의 봄’을 통해 신곡 ‘I’m a Korean’을 최초 공개한다. 이 곡은 윤일상이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조수미가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담아, 미래 100년 대한민국의 힘찬 도약을 기원하는 노래로 깊은 감동을 안겨줄 전망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KBS가 함께 하는 3.1운동 100주년 전야제 ‘100년의 봄’은 2019년 2월 28일 대한민국 독립기념관(천안시 소재)에서 개최되며,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5분까지 155분에 걸쳐 KBS 2TV에서 생중계된다. 또한 KBS월드 117개국에서 동시 생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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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