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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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빙요의 이적설 부정, 깜짝 발표를 위한 고도의 술수?

기사입력 2009.11.20 03:43 / 기사수정 2009.11.20 03:43

황지선 기자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오래전부터 이적설에 휩싸였던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호빙요. 그러나 호빙요 선수 자신은 스페인과 잉글랜드 언론들의 추측 보도를 모두 부정하며 맨시티에의 잔류를 선언했으며, 바르셀로나 또한 호빙요를 영입할 것이라는 소문들을 부정했는데요.

그냥 잠시 팬들의 마음을 달래려는 거짓 인터뷰였을까요? 호빙요가 바르셀로나에 입단하고 싶으며, 결국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게 될 것이라고 팀 동료에게 말했다고 하네요.

팀 동료인 호케 산타크루즈는, "호빙요는 너무나 바르셀로나로 가고 싶어해요. 선수들이 다 같이 모인 드레싱 룸에서도 자신의 이적에 대한 농담을 하곤 하죠. 그렇지만, 그건 농담만이 아닐 것입니다.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므로 곧 그 모습을 보게 될 거에요. 호빙요는 재능이 많아요. 그의 재능은 바르셀로나에 신선함을 불어넣어 줄 것이며, 관중을 즐겁게 만들어 줄 거에요."고 말하며 그 소문이 사실임을 확인시켜 주기도 했습니다.

작년 여름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를 3,250만 파운드(약 628억 원)로 경신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시티에 입단하여 이번 시즌 부상으로 세 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14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보인바 있는 호빙요. 과연 그가 스페인을 떠난 지 불과 1~2년 만에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가게 될지 지켜볼 일입니다.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인 호빙요는 팀 동료에게 스페인 명문 구단인 바르셀로나에 입단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Daily Mirror)

토트넘과 포츠머스는 마르세유의 윙어인 파템 벤 아르파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또한, 토트넘은 前 포츠머스 선수이자 현재는 알 아라비의 스트라이커인 로마나 루아루아를 영입할 수도 있습니다. (The Sun)
 
첼시는 AT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인 세르히오 아게로를 영입하려면 5,000만 파운드(약 966억 원)를 지급해야 합니다. (Daily Mirror)

한편, 나폴리는 첼시 측에서 미드필더인 마렉 함식에게 2,500만 파운드(약 483억 원)를 제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The Sun)

리버풀은 블루 스퀘어 프리미어 구단인 루튼에서 14살 공격수인 데이브 몰리를 영입했습니다. (The Sun)

리버풀, 토트넘 그리고 풀럼은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인 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프리미어리그로 올 의향도 있다는 말에 그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Daily Star)

길링엄은 스트라이커인 사이먼 잭슨을 영입하려는 울버햄튼에 150만 파운드(약 29억 원) 이상 지급하라고 말했습니다. (The Sun)

버밍엄은 지역 라이벌 구단인 웨스트 브롬위치의 미드필더 그레엄 도란스를 150만 파운드(약 29억 원)에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아스톤 빌라는 수비수인 니키 쇼레이와 미드필더인 나이젤 리오-코커를 겨울 이적 시장에서 방출할 예정입니다. (Daily Star)

프레스턴은 스토크의 윙어인 마이클 통을 겨울에 임대로 영입할 생각이고, 셀틱의 미드필더인 사이먼 페리는 리그 1 구단인 스윈던과 임대 계약을 연장하려고 합니다. (The Sun)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부상으로 고생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는 올해엔 축구를 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The Sun)

첼시의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는 현재 이탈리아 국가 대표팀 감독인 마르셀로 리피가 월드컵이 끝나면 감독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소문에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제의가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첼시를 떠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Daily Mirror)

풀럼은 감독인 로이 호지슨과 수비수인 브레데 한겔란트와의 계약을 연장하면서 900만 파운드(약 174억 원)를 더 지출할 것입니다. (The Sun)

前 버밍엄의 단장이었던 데이비드 설리번은 만약 웨스트햄을 인수하지 못한다면 리그 1의 찰튼을 인수할 계획입니다. (Daily Mirror)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인 빈센트 콤파니는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아 벨기에 국가 대표팀에서 쫓겨났습니다. (The Guardian)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리버풀 소속이자 잉글랜드 국가 대표팀 수비수인 글렌 존슨은 아스널의 스트라이커인 로빈 반 페르시처럼 세르비아에서 말의 태반을 바르는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The Sun)

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였으며 맨유 유소년팀 감독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리오 퍼디낸드가 진행 중인 자선 경매에 참여하면서 일요 리그의 한 팀을 잠깐 지도할 예정입니다. (The Sun)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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