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 영화 아냐"...'불청' 강문영이 들려주는 '뽕2' 이야기 [엑's 리뷰]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강문영이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뽕2'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친구 조하나와 함께 전남 강진으로 여햏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에도 역시 청춘들은 방 한켠에 옹기종기 모여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김혜림은 "강문영 언니가 출연한 영화 제목 말하기 한 번 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듣자마자 김광규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뽕'"이라고 외쳤다. 이에 최민용은 조심스럽게 "(강문영이)'뽕'에 출연하셨느냐"고 물었고, 김광규는 "'뽕2'에 출연했었다"고 자신있게 답했다. 

강문영은 "나는 '뽕2'을 찍었고, 이미숙 언니가 '뽕1'을 찍으셨다. '뽕2'는 바보같아 보이지만 독립운동을 하는 남편과 아내의 사랑을 담은 영화다. 힘겹게 독립 자금을 마련하고 다니는 그런 영화다. 그런데 마을에서는 여자가 바보같은 남편과 사니까, 자꾸 남자들이 여자한테 집적거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뜻밖의 이야기에 송은이는 "'뽕2'가 일제 치하의 이야기였냐. 나는 제목만 듣고 엄청 야하기만 한 영화일 거라고 생각을 했었다"며 놀라워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