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배우 강태오가 남다른 입맛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26일 방송되는 SBS funE '수상한 검증단, 가봐야 알지'(이하 '가봐야 알지')에서는 베트남 나트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악어 고기를 검증한다. 검증단이 악어 고기를 먹기 위해 향한 곳은 각자 먹고 싶은 음식을 가져와서 숯불에 구워먹는 곳. 이 곳에는 악어 고기뿐만 아니라 개구리, 뱀 고기도 있었다.
허경환, 효민, 강태오, 그룹 아스트로(ASTRO) 멤버 MJ는 낯선 고기들의 비주얼에 놀랐지만 이내 시식을 시작했다. 시식의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강태오는 "정글에서 도마뱀을 구워 먹은 적이 있다. 그거랑 비슷한 맛이 아닐까 한다"라고 답했다. 그는 지난 방송에서 로맨틱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은데 이어, 이번에는 남다른 먹성을 보였다. 강태오는 악어 고기는 물론 뱀 고기, 개구리 고기까지 맛있게 잘 먹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강태오는 "뭐든지 색안경을 끼고 보면 좋지 않은 것 같다"라고 명언을 남기기도. 이를 본 허경환은 "태오는 무슨 악어 고기를 늘 먹는 김치 수준으로 생각한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나트랑에서 악어 고기를 많이 먹는 것에는 이유가 있었다. 허경환은 "나트랑에 식용 악어를 키우는 곳이 있다. 그래서 나트랑에서 악어 고기를 많이 먹는 것"이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악어 고기 먹방으로 시선을 모은 검증단은 자신들만의 구호도 정했다. "가봐야 알지"에 허경환의 유행어에서 볼 수 있는 손동작을 접목한 것. 이 구호와 함께 보다 더 친밀해진 검증단은 나트랑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한 곳인 빈0랜드에 가서 이곳을 검증하는 시간도 가졌다.
'가봐야 알지'는 26일 오후 11시 SBS funE 채널에서, 27일 오후 9시 SBS MTV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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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