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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김연지 '아내의 맛' 합류…4년 만의 방송 복귀[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2.25 09:5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대장암을 함께 이겨낸 ‘트루 러브스토리’의 주인공, 뼈그맨 유상무가 작곡가 김연지와 ‘아내의 맛’에 합류, 4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유상무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장동민, 유세윤과 함께 ‘옹달샘’으로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다채로운 방송활동을 하던 중 2017년 3월, 청천벽력 같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았다. 김연지는 작곡가로서 유상무의 디지털 싱글 ‘녹아버린 사랑’, ‘얼마나’, ‘잘못했어요’ 등을 공동 작사‧작곡하며 유상무와 인연을 맺었다.

이와 관련 유상무-김연지는 오는 26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 36회에 첫 출연, 매일 더 건강하게 사랑하고자 열심인 ‘5개월 차 신혼라이프’를 공개한다. 유상무는 2017년 대장암 판정 이후 같은 해 4월 수술을 마쳤다. 2018년 8월까지 항암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전념했다. 현재는 정기검진을 받으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 유상무-김연지 부부는 암 진단을 받았을 때 느꼈던 심경 및 항암치료 종료 2개월 후 2018년 10월 웨딩마치를 올리기까지의 ‘결혼 비하인드’를 풀어낸다.

유상무는 ‘뼈그맨’이 ‘사랑꾼’으로 변신하는 ‘초달달한 새신랑’의 모습을 보여줬다. 남편 유상무를 위한 특급 식단을 마련하는 김연지의 모습도 시선을 모았다. 김연지가 항암 치료 후 운동만큼이나 중요한 식습관 개선을 위해 시중에서 쉽게 구하기 힘든 ‘특급 식재료’를 꼬박꼬박 공수, 하루도 빠짐없이 식탁에 올리는 ‘열정 와이프’의 모습을 보여준다. 맛과 건강까지 한 번에 잡아 주는 유상무를 위한 ‘비장의 식재료’는 무엇일지, 남편을 위해 사랑을 꾹꾹 담아 차려주는 김연지의 밥상과 5개월 차 신혼부부의 건강한 일상이 공개된다.

제작진은 “정말 쉽지 않은 역경을 뚫고 결혼에 성공한 유상무-김연지 부부는 평범한 듯하면서도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꽁냥꽁냥한 신혼일지’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그동안 SNS에서만 소식을 접했던 화제의 주인공, 유상무-김연지 부부가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해 가슴 따뜻한 결혼식 비하인드와 건강한 식탁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오는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조선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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