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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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볼라고' 양세형, 편의점 푸드 MD 적성 찾았다 "잘 맞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23 07:25 / 기사수정 2019.02.23 02:21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양세형이 적성을 찾았다.

22일 방송된 JTBC '해볼라고'에서 양세형 김수용, 손담비, 안영미, 유병재, 권현빈은 S편의점에 첫 출근했다. 그중에서도 양세형과 김수용은 푸드 MD로 발령받아 중앙연구소로 이동했다.

푸드MD는 삼각김밥과 도시락 등을 기획, 개발, 관리하는 부서로, 이날 양세형과 김수용은 2019년에 사용할 쌀 선정에 직접 참여했다. 사수는 "매년 도시락, 삼각김밥에 맞는 쌀을 고른다. 바꿀 수도 있고 아니면 개선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양세형, 김수용은 가장 먼저 다섯 종류의 쌀 블라인드 테스트에 나섰다. 쌀은 3자리 번호가 표시돼 있었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영향을 주는 모든 요소를 차단한 것. 두 사람은 저울로 쌀을 500g씩 계량했고, 휘퍼를 사용해 쌀을 씻었다. 밥을 안친 뒤 쌀 수분함량을 측정하기도 했다.

이어 쌀 외관 분석에 나섰다. 1000개의 쌀알을 깔아놓고 핀셋으로 하나하나 외관을 분석하는 일이었다. 외관이 정상인 쌀이 80% 이상이어야 통과였다. 양세형은 "너무 잘 맞더라"며 "집중해서 하는 꼼꼼한 일이 저랑 너무 잘 맞더라"고 말했다. 김태우 연구원 또한 양세형을 인정했다. 그는 "양세형 너무 잘한다. 연구원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쌀을 밥으로 만든 뒤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양세형과 김수용은 다른 푸드 MD들과 함께 다섯 가지 쌀을 시식했다. 김수용은 다섯 가지 쌀 중 524와 916이 가장 밥맛 좋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싸했다.

양세형은 "제가 생각하는 1등은 229였고, 꼴등은 916이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김수용과 정반대의 결과였다. 사수의 최종 결과는 양세형과 마찬가지로 1위가 229, 5위가 916이었다. 밥 소믈리에인 김태우 연구원의 결과 또한 양세형과 같았다.

김수용은 "제가 맛없다고 한 것을 대다수가 맛있다고 하고. 내 입맛이 다른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너무 재밌었다. 밥 만드는 것부터 집중해서 해야 하는 일들이 너무 잘 맞았다"고 웃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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