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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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프렌드"...오나라♥김도훈, 20년째 변함없는 사랑 비결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2.20 20:00 / 기사수정 2019.02.20 19:47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우 오나라, 김도훈 커플이 20년째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그 비결은 서로에게 둘도 없는 베스트 프렌드이기 때문이다.

오나라는 20일 공개된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3월호 인터뷰에서 남자 친구인 김도훈을 언급했다. 김도훈은 배우 출신 연기강사로, 현재 유명 아카데미 연기반에서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김도훈은 1995년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에 출연해 원년 멤버로서 실력을 뽐냈고, 이 작품에서 오나라와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두 사람은 이후 20년 동안 서로의 곁을 지키며 사랑을 키워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나라는 20년 동안 한 사람과 연애 중인 것과 관련 "오랜 기간 동안 서로에게 남은 건 베스트 프렌드인 것 같다"고 밝혔다. 오나라는 "어쩌면 부모님보다 더 잘 알고, 더 든든하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생긴 것"이라면서 "요즘 바빠서 자주 못 보지만 자기 일처럼 좋아해 주는 사람이다. 천생연분인가 싶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나라가 김도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오나라는 그간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인터뷰 등에서 여러 차례 김도훈을 언급한 바 있다. 그때마다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 바 있다. 오나라는 또 다른 화보 인터뷰에서 "지금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결혼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관계에 결혼이 딱히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미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다. 결혼보다 앞으로 어떤 꿈을 꾸고 어떻게 함께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오나라는 특히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에서 20년째 권태기 없이,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오는 것에 대해 "제가 비정상인 것 같다. 아직도 그렇게 좋다. 정말 베스트 프렌드인 것 같다"고 밝혔다.

오나라는 "이제 뜨거운 시기는 지났고, 완전한 내 편인 것 같다. 서로를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그게 오래가는 비결인 것 같다. 사실 저와 남자친구는 '오늘은 어떻게 서로를 재미있게 해줄까?'라고 고민한다. 서로 매일 그런 걸 연구하고. 그게 권태기가 없는 비결"이라며 김도훈과 20년째 열애를 이어온 비결을 밝혔다.

오나라와 김도훈의 변함없는 사랑은 대중의 큰 응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변함없이 서로의 곁을 지키며 지지하고 아껴주는 두 사람의 모습이 예쁘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한편 오나라는 1997년 뮤지컬 '심청'으로 데뷔했다. JTBC '품위있는 그녀', tvN '나의 아저씨'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것은 물론, 최근 종영한 JTBC 'SKY캐슬'에서 진진희 역을 맡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코스모폴리탄, 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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