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승리 클럽으로 알려진 '버닝썬'과 경찰과의 유착 관계에 대해 최초로 의혹을 제기한 김 씨가 '스포트라이트' 출연을 예고했다.
20일 김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달 동안 조용히 방송 준비 해왔습니다. 세 달간 모아온 자료들, 조사과정들 듣고 싶으신 이야기들, 알아야 될 진실들. 3월 7일 방송 됩니다"라며 "이게 진짜입니다. 모든걸 쏟아 부어주세요. -JTBC- #제보부탁드립니다 #퍼날러주세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김 씨는 JTBC '스포트라이트' 제보 메일과 전화번호가 담긴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김 씨의 사건은 지난달 28일 MBC 뉴스데스크가 버닝썬 클럽 집단 폭행 사건을 최초 보도하며 세상에 알려졌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버닝썬 클럽에서 클럽 이사 장 씨, 보안 여원 등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갈비뼈가 부러졌지만, 경찰이 자신만 체포했다고 주장했다.
버닝썬이 빅뱅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임이 알려져 더욱 큰 화제가 됐으며, 이후 버닝썬 클럽 내의 마약 유통, 성범죄 등이 함께 알려지며 사회적인 논란이 됐다.
한편 버닝썬 클럽을 다룬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오는 3월 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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