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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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장동윤 '미쓰 코리아', 첫 티저 공개…닭볶음탕에 우는 외국인

기사입력 2019.02.19 10:41 / 기사수정 2019.02.19 10:41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미쓰 코리아'가 방송 전부터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미쓰 코리아' 측은 19일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미쓰 코리아'는 추억의 맛을 찾아주고 하룻밤 얻어 자는 '글로벌 쿡스테이'(Cook stay)를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저마다의 이유로 한국을 떠났지만 여전히 한국의 맛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그들에게 한국 음식을 요리해주는 대신 그의 집에서 하룻밤 머물며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운 맛에 얽힌 각자의 사연은 감동을 자아내고, 좌충우돌 펼쳐지는 요리 과정은 재미를 선사한다.

공개된 첫 번째 티저 영상은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모은다. 한 남자의 뒷 모습으로 시작하는 영상은 "네가 그리워. 너무 보고싶어"라는 목소리가 들린다. 이어 무언가를 보면서 "넌 정말 달콤하고 화끈했는데... 이젠 꿈에서도 네가 보여"라며 눈물을 참지 못하는 남자의 모습으로 연결된다. 이는 마치 헤어진 연인을 애타게 그리워하는 것 같은 장면을 연상케한다.

그러나 그는 헤어진 연인이 아니라 "닭볶음탕 먹고싶다!"며 소리내 운다. 닭볶음탕 영상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서 절대 잊을 수 없는 그 맛을 다시금 맛보고 싶은 간절함이 느껴진다.

'미쓰 코리아'에는 한고은, 신현준, 조세호, 박나래, 광희, 돈스파이크, 신아영, 장동윤이 출연한다. 티저 영상이 공개된 후, 과연 여덟 명의 출연진이 어떻게 한식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줄 수 있을지 이목이 모인다.

손창우PD는 "각자의 이야기와 함께 한식을 그리워 하는 다양한 호스트들이 있다. 여러 사연이 있지만 공통점은 '그리운 한식의 맛을 다시 느끼고 싶다'는 것"이라며 "정말 사랑했던 연인을 잊지 못하듯 한식을 절실하게 원하고 있는 이들을 찾아가, 출연진이 최선을 다해 한국의 정을 나누고 한식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미쓰 코리아'는 '짠내투어'의 손창우PD가 연출을 맡으며, 오는 3월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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