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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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부러워"…'파워FM' 윤형빈, 김영철 워너비 등장 [종합]

기사입력 2019.02.18 08:5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김영철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18일 방송한 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윤형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형빈은 과거 자신의 SNS에 게시했던 글을 다시 읽었다. 그는 "오늘은 고독한 남자. 지붕 위에 올라가 보았다. 내려다보는 홍대의 느낌이 사뭇 다르다. 나는 또 사색에 잠긴다. 고독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조심해야 한다"며 "고독과 외로움은 친구니까. 외로움은 사기다. 외로움은 바이러스다. 주변도 자신도 망가뜨리는"이라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읽었다. 

윤형빈은 이어 몇 가지 글을 더 읽은 뒤 고통스러워했다. 그는 "내가 이걸 썼다고요?"라며 부끄러워했다. 정경미의 반응을 묻자 윤형빈은 "'재밌는 사람이네' 한다"고 털어놨다. 김영철은 "나와 결이 다른 투머치"라고 밝혔다. 

이어 윤형빈은 "젊게 사는 방법이 유치하게 사는 것 같다. 그거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낮은 목소리에 대해서 "원래 저음이라서 전달력을 높이려고 했다. 나는 김영철의 모든 게 부럽다"며 "전달력 좋은 하이톤, 투머치한 패션, 재밌는 얼굴 다 너무 부럽다. 너무 발랄하지 않나"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아내 정경미를 향한 마음의 소리에 대해 "다이어트 한다면서 나도 동참해야한다고 풀만 올려놓더니 치킨 숨겨놨더라. 여보 덕분에 강제 영양부족"이라고 힘들어하면서도 이내 "정경미 포에버"를 외쳤다. 

끝으로 윤형빈은 "다른 방송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 즐겁게 잘 놀다 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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