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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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랩' 이서진, 두번째 살인 저지른 후 도주했다 [종합]

기사입력 2019.02.17 23:3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트랩' 이서진이 두번째 살인을 저질렀다. 

17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트랩' 4회에서는 강우현(이서진 분)의 앞에 새로운 광수대장이 나타났다.

이날 광수대장은 강우현에게 수사권이 넘어갔다는 사실을 밝히며 "형사 사건 피해자에게는 배려를 해줄 수 있지만 명백한 피의자에게는 단호할 수밖에 없다. 정당방위에 스스로 진술한 살인이 한 건. 공무집행 방해 및 경찰 폭행 한 건. 유명인이라고 특별 대우받을 생각은 이제 버려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든 걸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거다. 나는 이 안에 비밀과 거짓말이 섞여 있다고 생각한다. 안 그렇냐. 말이 없어지셨다. 묵비권이냐. 그러니까 훨씬 피의자스럽다"라고 말한 후 강우현에게 거짓말 탐지를 실시했다. 하지만 강우현에게서는 별다른 거짓 증거가 나오지 않았고, 광수대장은 "거짓말 탐지기는 더 나올 것이 없을 것 같다. 시간 낭비 같다"라고 말했다.

광수대장은 강우현에게 새로운 질문을 던졌다. 아내 신연수가 어디 있냐는 것. 그러자 강우현에게서는 이상 반응이 나타났고, 광수대장은 "지금은 되게 차분하다. 논리적으로 또박또박 잘 받아친다. 부인 신연수는 행방이 묘연한데... 혹시 병원 탈출해서 뭐라 하려고 했느냐. 홍원태 대표와 부인의 불륜 때문에? 정말이냐? 나 같으면 둘 다 죽였을 것 같다"라는 말로 그를 자극했다.



이에 병실로 돌아온 강우현은 아내 신연수(서영희)와 홍원태(오륭)의 불륜을 떠올렸다. 그는 투자 일을 빌미로 아내 신연수가 홍원태를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자신의 비서 김시현(이주빈)을 통해 신연수와 홍원태의 연락망인 휴대폰을 복사해 이를 도청해왔었다. 

반면, 강우현은 김시현으로부터 받은 휴대폰을 화장실에 숨겨놓았던 일로 이를 찾아올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 간호사는 강우현 앞에 나타나 자신이 팬이라며 그를 도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그녀를 믿은 강우현은 화장실에 숨긴 휴대폰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휴대폰을 건넨 그녀는 강우현에게 "앵커님을 이렇게 만든 사람들이 누구냐. 무서운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우현은 "세상에 우리가 이해하기 힘든 악이 있지만, 세상에는 그 악과 끝까지 싸우려는 사람들이 있다"라고 말했지만, 사실 그녀는 광수대장의 팀원이었다.

이 일로 광수대장은 강우현을 끌고 와 김시현을 추적하려 했다. 하지만 강우현은 광수대장이 그녀의 행방을 추적하기 전에 "휴대폰 버려라"라는 말을 남겼고, 이에 불만을 품은 형사는 강우현에게 이를 따져 물었다. 그러자 강우현은 고동국의 이야기를 하며 "한 형사가 아들을 잃고 나를 찾아왔었다. 그런데 나는 그를 외면했고, 이후 그 형사의 아들을 빼앗아 간 이들이 내 가족을 해쳤다"라고 밝혔다.

강우현은 발끈 하는 광수대장을 향해 "그걸 어떻게 확신 하나면 거대한 힘에 사주를 받고 그 형사와 내 가족을 해친 형사가 지금 내 눈앞에 앉아 있다"라며 "나에게 왜 입을 열지 않느냐고 했느냐. 나는 확실히 이길 싸움은 하지 않는다. 후배들 앞에서 부끄럽냐. 나는 당신을 이 자리까지 오게 한 실체를 확실히 알고 있다"라고 덧붙여 그를 자극했다. 



그날 밤. 광수대장은 강우현을 데리고 나가 배후로 누구를 생각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강우현은 자신이 생각하는 배후를 읊기 시작했고, 광수대장은 "너 정말 많은 것을 아는구나? 이제 들을 만큼 들었으니까 너를 죽일 거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강우현은 가지고 있던 주사기로 그를 제압 한 후 "나는 아직 군대에서 쓴 것을 배우지 않았다"라며 그의 목에 주사를 찔러넣었고, 쓰러진 그를 향해 "공기 색전증. 공기가 혈관을 막을 거다"라고 말한 후 그의 총을 가지고 달아났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강우현의 집으로 갔었던 고동국(성동일)과 윤서영(임화영)이 누군가의 공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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