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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과거 살인사건 반전 있을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18 06:38 / 기사수정 2019.02.18 01:4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이 과거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89회·90회에서는 강수일(최수종 분)과 김도란(유이)이 동네 주민들에게 지탄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다야는 강수일이 빵집을 다시 열었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했다. 장다야는 빵집을 찾아가 난동을 부렸고, 동네 주민들을 향해 살인자가 만든 빵이라고 소리쳤다.

마침 왕대륙(이장우)은 김도란이 두고 간 물건을 되돌려주기 위해 빵집을 찾았다. 왕대륙은 김도란을 감쌌고, 장다야는 "지금 살인자 딸 편드는 거야? 오빠가 이 여자랑 무슨 사이라고 편을 들어. 오빠 이 여자랑 남남이야. 왜 끼어들어"라며 화를 냈다.

게다가 장다야는 "이 빵집 안에 우리 아빠 죽인 사람이 버젓이 살아 있는데 내가 어떻게 가만히 있어. 우리 아빠 죽었는데"라며 괴로워했고, 김도란은 "정말 미안해. 우리 아빠 죽을 죄지은 거 맞아. 하지만 우리 아빠도 지금까지 고통 속에서만 살았어"라며 사과했다.

장다야는 "지금 고통이라 그랬어? 무슨 고통? 어떤 고통? 죄 없는 우리 아빠를 죽여놓고 지금 그 말이 나와?"라며 쏘아붙였고, 왕대륙은 "장다야. 그만해. 네가 아무리 피해자 가족이라도 이럴 권리 없어"라며 만류했다.



이후 동네 주민들은 빵집에 빨간 스프레이로 낙서를 했고, 김도란을 향해 날계란을 던졌다. 이태풍은 김도란 대신 날계란을 맞았고, 돌이 날아와 이마에 상처가 생겼다. 김도란은 "정말 너무하시는 거 아니에요?"라며 발끈했고, 이태풍 역시 "경찰에 신고하겠습니다"라며 경고했다. 

또 김도란은 이태풍의 상처를 직접 치료해줬고, 이태풍은 "아까 남자인 나보다 더 씩식하던데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김도란은 "사실 무섭고 떨렸는데 태풍 씨가 옆에 있어서 용기가 났던 거 같아요. 정말 고마웠어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결국 강수일은 꿈속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던 상황을 다시 보게 됐다. 그날 아침 강수일은 가게 앞에서 청소를 하고 있던 노숙자(이영석)가 과거 살인사건의 목격자였다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강수일은 노숙자를 붙잡았고, "우리 예전에 본 적 있죠. 28년 전 대부업 사무실 했던 그분 맞으시죠. 그 사건 재판장에서 목격자라고 증언하셨던 분 맞잖아요"라며 추궁했다.

특히 강수일은 살인 사건에 대해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 앞으로 강수일의 과거에 대해 또 다른 진실이 밝혀지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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