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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이연복, 3종 코스 요리에 코코넛 크랩 사냥까지 '대활약'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17 06:55 / 기사수정 2019.02.17 00:20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이연복이 정글 생존에서 대활약을 펼쳤다. 

1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에서는 김병만, 셰프 이연복, 개그맨 지상렬, 배우 이태곤, 한보름, 아나운서 김윤상, 갓세븐 유겸, 네이처 루가 로타섬에서의 생존에 도전했다. 

이날 병만족은 연복 팀과 족장 팀으로 나눠 분리 생존을 했다. 연복 팀은 이태곤, 지상렬이 잡아온 생선들과 이연복, 루가 구해온 달팽이로 푸짐한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소스를 달라는 연복 팀의 요청에 제작진은 "정글 스태프들도 셰프님의 요리를 언제 먹을지 모르니까 최소한의 소스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연복은 "왕 달팽이는 삶고 여기서는 회를 뜨고 가장 큰 생선은 몸통만 튀겨서 깐풍 생선요리로 만들겠다"고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요리를 시작한 이연복은 비장의 무기인 국자를 꺼냈다. "내가 제일 아끼는 국자다. 이걸 쓸 수 있으려나 하며 가져왔는데 이렇게 한 번 쓴다"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달팽이 숙회부터 전갱이 회, 깐풍 탕수까지 완성되자 멤버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지상렬은 전갱이 회의 맛에 "혀에서 여의도 불꽃축제다. 나 이제부터 종교 믿을 거다"라며 감탄했다. 

또 이태곤은 깐풍 생선을 맛보고 "양념치킨 맛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태프들도 이연복 셰프의 깐풍 생선을 먹기 위해 개인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연복 팀은 또다시 먹거리를 구하기 위해 숲으로 향했다. 이연복은 덫을 놓은 곳에서 코코넛 크랩을 사냥하는 데 성공했고, "코코넛 크랩을 태어나서 처음 본다. 여기 와서 희한한 걸 다 잡아본다"고 신기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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