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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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김혜윤 "포상휴가 속 사진, 서로 잘 찍어주겠다 했죠"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19.02.16 08:00 / 기사수정 2019.02.15 19:3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SKY 캐슬'의 김혜윤이 포상휴가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때를 회상했다.

지난 15일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서 예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김혜윤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SKY 캐슬' 종영 후 포상휴가를 다녀온 뒤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김혜윤. 지칠 법도 하지만 그는 화사한 미소와 함께 인터뷰에 임했다.

지난 1일 종영한 'SKY 캐슬' 속에서 서울의대 진학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예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김혜윤은 "시원섭섭하다. 'SKY 캐슬'은 저에게 행복한 추억인 것 같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난 것 같아서 정말 행복하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혜윤은 최근 설 연휴 때 '핫'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할머니 댁에 다녀왔는데, 'SKY 캐슬'이 전편 연속 방송 되고 있었다. 거기다 제가 찍은 광고도 2편 나왔고, '해피투게더4'까지 방송되니 다들 TV 앞에서 떠나지 않으셨다. 굉장히 재미있게 잘 즐겼다. 가족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 같다. 친척 분들도 싸인 요청을 했다. 원래 사촌오빠와 사진을 찍지 않는데, 갑자기 사진을 찍자고 했다. 하하. 뜻깊은 설날이었다"

'SKY 캐슬'은 무려 23.8%의 시청률로 20부작을 마무리했다. 특히 1%의 시청률에서 시작한 첫방이었지만 점점 상승곡선을 타더니 결국 포상휴가라는 달콤한 휴식시간까지 선사했다. 김혜윤 역시 동료 배우들과 즐겁게 푸켓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매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혜윤은 포상휴가 소식을 들었을 때를 떠올리며 "사실 초반에 '포상휴가를 가면 좋겠다'는 막연한 마음이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런데 시청률이 계속 올랐고 소문으로 듣다가, 포상휴가가 확정이 됐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너무 설렜다. 해외에 나가본 경험이 많이 없어서, 새로운 경험 많이 할 수 있겠다 느꼈다"고 말했다.


김혜윤은 이날 "출국할 때 기자님들이 많이 와주셨다. 다들 정말 감사했다. 가장 신기했던 건 푸켓 현지인들이 공항사진을 보여주시면서 'SKY 캐슬' 봤다고 이야기할 때였다. 그때 정말 신기하더라"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푸켓 포상 휴가서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평소 촬영장에서 친하지 않았던 분들과 친해질 수 있었다. 사실 병원 정형외과, 신경외과 의사 역을 맡은 분들과도 나이 터울이 크지 않은데 이번에 많이 친해졌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SKY 캐슬'에서 김혜윤과 또래배우들은 푸켓 휴가의 일상을 자신들의 SNS에 꾸준히 공유했다. 서로를 태그하는 것은 물론이고 함께 '인생샷'까지 남겨두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상황. 

김혜윤은 "저희끼리 한국에서 놀아도 재미있겠지만 좋은 작품으로 여행을 같이 다녀오니 비행기에서부터 잔뜩 신이 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항에서도, 푸켓에서도 재미있게 놀았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먹을 것도 먹고 쇼핑도 같이 했다. 특히 푸켓은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데도 서로 계속 '뭐라고 이야기해야하지?'라고 말하면서 웃었던 기억이 난다"라고 유쾌했던 시간을 되짚어갔다.

특히 서로 SNS에 게재할 사진을 찍어준 것에 대해서도 "사진을 고르고 골라서 올렸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김혜윤은 "서로 잘 찍어주겠다고 했다. 실제로 보라언니나 권하운 오빠가 사진을 정말 잘 찍어주셨다. 저희끼리 줄 서서 찍었다"라며 "수백 번 노력 끝에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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