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한을, 최지은, 변지원이 아티스트 섭외에 실패해 좌절했다.
14일 방송된 Mnet '슈퍼인턴'에서 김한을, 최지은, 변지원 팀은 중간 점검 이후 침체된 분위기를 보였다. 세 사람은 논의 끝에 "박진영의 데뷔 25주년을 돌아보는 파티"를 기획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성장과 함께했던 아티스트들과의 파티가 콘셉트였다. 이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는데, 김지혜 대리는 "파티 진행은 무리가 없을 것 같은데 초대는 몇 명 정도를 생각하고 있냐"고 했다. 세 사람은 10명 정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파티 이벤트 진행의 난관은 섭외였다. 아이디어 확정 후 이틀 내 섭외 완료가 목표였지만 타 소속사들의 전화 연결은 어려운 상황이었다. 며칠이 지나도록 섭외가 되지 않자 세 사람의 분위기는 처음 보다 냉랭해졌다. 파티 하루 전, 세 사람은 마지막 최종 점검에 나섰다. 섭외를 진행했던 아티스트들은 참석 불가 통보를 해왔다. 김한을은 "망했다. 어떻게 수습하나 싶었다"고 말했다.
최지은은 "생각해놓은 게 있는데 그건 안될 것 같다"면서도 "가진 것을 살리되, 콘텐츠 플랫폼을 이용해 파티 형식의 뮤직 토크 콘텐츠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싶다"고 의견을 냈다. 결국 세 사람은 파티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기획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문제는 끝나지 않았다. 라이브 방송 당일, 김한을이 미리 동선 체크를 하지 않아 우왕좌왕하게 됐다. 세 사람 사이에는 냉랭한 공기가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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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