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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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딸 최준희, 루푸스병 고백 후 이틀째 화제의 중심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2.13 11:09 / 기사수정 2019.02.13 11:0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루푸스병 투병을 고백하며 이틀째 화제의 중심에 서 대중의 응원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개설을 알린 최준희는 영상을 통해 자신을 '평범한 17살 여고생', '최진실의 딸'이라고 소개하며 "두 달 동안 몸이 너무 안 좋았다. 질병에 걸려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인사했다.

이어 최준희는 루푸스 투병을 고백하며 "루푸스라는 질환이 있는데 자가 면역 질환이다. 두달 동안 병원에 입원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 병이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아도 막상 걸리면 정말 사람을 돌아버리게 한다. 이제 조금 나아지기 시작해서 어제 퇴원했다"고 근황을 알렸다.

"몸이 퉁퉁부어서 걸어다닐 수가 없다"고 얘기한 최준희는 "다리에 물이 차서 휠체어를 타고 다녔다. 체중이 2주만에 10kg가 갑자기 늘었다. 몸에는 피부병 걸린 사람처럼 홍반이 생기고 각질이 일어났다"고 덧붙였다.

영상 속에는 이전보다 다소 살이 오른 최준희의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최준희는 "거울을 볼 때마다 자존감이 깎이고 '나는 왜 이렇게 괴물같이 변했지'란 생각이 든다. 지금도 완치가 아니라 회복 중인 단계다. '뚱뚱해졌다' '못 생겨졌다'란 댓글이 달려도 감안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투병 소식과 함께 10개월 째 만나고 있다는 남자친구와의 연애 공개도 주목받았다. 최준희는 "나를 정말 사랑해준다"고 말하며 행복해했다.

최진실의 딸로 어릴 때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자신의 일상들을 공개했던 최준희의 투병 소식에 대중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최준희의 투병 소식 공개 등이 이틀째 화제를 모으며, 최준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도 증가하는 등 높은 관심을 실감케 하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최준희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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