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그룹 와썹(Wa$$up) 멤버 나리가 팀 해체 소식을 알렸다.
나리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와썹 나리입니다. 저희 와썹은 최근 마피아레코드와 전속계약을 해지하였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계약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멤버들과 회사, 대표님 모두가 상의후에 좋은 방향으로 가고자 해지하게 되었습니다"라며 해체 소식을 밝혔다.
그는 "어떻게 알려야할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대중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그룹은 아니었지만, 개성있는 그룹으로서 사랑해 주신 분들 또한 많았다는 것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와썹은 해체했지만, 항상 마음속에 팬분들 한분 한분 잊지 않겠습니다. 너무 갑작스레 알려드리게되어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7년이란시간동안 늘 응원해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게될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해왔던것처럼 모든 최선을 다해 열심히하는 김나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나리는 와썹이란 이름으로 함께 데뷔를 했던 모든 멤버들과의 사진을 게재하며, 멤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나리가 속해있는 와썹은 지난 2013년 데뷔, 이후 2017년 7인조에서 4인조로 개편하며 다양한 모습으로 활동해왔다. 그러나 데뷔 7년 차로 아쉬운 팀 해체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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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