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안재욱이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11일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안재욱과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안재욱은 9일 지방 일정을 마치고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가졌다. 다음날인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안재욱은 1994년 MBC 23기 공채 텔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해바라기', '안녕 내 사랑', '빛과 그림자', '아이가 다섯' 등에 출연했다. 2009년 뮤지컬 ‘살인마 잭’ 이후 뮤지컬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락 오브 에이지’, ‘황태자 루돌프’, ‘잭 더 리퍼’, ‘태양왕’, ‘아리랑’, '광화문 연가' 등에 출연했다. 22일부터 뮤지컬 '영웅'에 출연할 예정이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제이블엔터테인먼트입니다.
안재욱 씨는 지난 9일 밤,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숙소로 복귀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되어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안재욱 씨와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으며 절대 해서는 안 될 물의를 일으켜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마음입니다.
향후 정해진 일정에 대해서는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며 신속하게 논의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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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