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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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윤진이, 최수종♥진경 결혼식서 살인 전과 폭로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11 07:10 / 기사수정 2019.02.10 23:3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윤진이가 최수종의 과거를 알았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85회·86회에서는 장다야(윤진이 분)가 강수일(최수종)의 정체를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외국에서 살고 있는 장고래(박성훈)와 장다야(윤진이)의 큰아버지(김규철)는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했다. 큰아버지는 우연히 강수일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고, "방금 저 사람 내 동생 죽인 그놈 아니야?"라며 의문을 품었다. 큰아버지는 이내 '그놈이 나왔을 리가 없지. 평생 감옥에서 썩을 놈이 어떻게 이 바깥세상에 있겠어'라며 생각했다.

이후 장다야는 큰아버지에게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해달라고 부탁했다. 큰아버지는 장다야의 아버지가 사람을 구하려다 도둑에게 살해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다야는 나홍실의 만류에도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계속해서 궁금증을 가졌다. 

장다야는 가족들과 헤어진 후 큰아버지를 다시 만났고, "우리 아빠 죽인 그 사람. 그 사람의 이름이 뭐예요? 당시 나이는요? 직업은요?"라며 과거를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큰아버지는 "아까 내가 아빠 이야기를 한 이유는 너희 아빠가 어떤 사람인지 너희들이 알라고. 아빠 잊지 말라고 한 거지 그놈에 대해서 뭘 알려주려고 한 게 아니야. 어쨌든 그놈은 무기징역이라 평생을 감옥에서 썩을 수밖에 없다고. 엄마 말대로 덮어라. 그런 놈은 네가 알 필요가 없어"라며 다독였다.



또 장다야는 과거 신문에 실렸던 살인범의 얼굴을 확인했다. 당시 강수일은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눈만 보이는 상태였고, 장다야는 살인범의 정체를 모르는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강수일의 얼굴을 떠올렸다. 장다야는 "왜 갑자기 이 사진에서 강 기사 아저씨 얼굴이 보였지. 내가 미쳤나 봐. 이모 뺏어간 강 기사 아저씨가 아무리 미워도 그렇지"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게다가 큰아버지는 강수일과 길에서 다시 마주쳤다. 큰아버지는 장고래가 전화를 받지 않자 장다야에게 연락했다. 큰아버지는 "내가 지금 너네 아빠를 죽인 놈, 그놈을 본 것 같아. 내가 공항 가는 길이라 시간이 없어서 그런데 너네 오빠한테 그놈 석방돼서 나왔는지 알아보라고 해. 엄마한테 말하면 또 쓰러질지 모르니까 오빠한테 몰래 알아보라고 그래라"라며 못 박았다. 



결국 장다야는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김영훈이 강수일과 동일 인물이었다는 것을 알았다. 장다야는 "우리 아빠를 죽인 사람이 형님 아빠 강 기사라고?"라며 괴로워했다.

특히 나홍주는 강수일에게 살인 전과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피해자가 자신의 형부라는 것을 모른 채 결혼을 결심했다. 나홍주는 나홍실을 설득해 결혼 허락을 받았고, 나홍실은 결혼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장다야가 나홍주의 결혼식장으로 달려가 강수일의 살인 전과를 폭로하는 장면이 포착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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