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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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T 앞둔 '괴혼온라인', 두 번째 프로모션 성황리에 마쳐

기사입력 2009.11.05 18:48 / 기사수정 2009.11.05 18:48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윈디소프트의 롤링 접착액션 '괴혼온라인'의 두 번째 오프라인 모션 '아바마마! 여대생과 함께 굴리고 붙이기' 행사가 5일 성신여대 앞 할리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 진행될 비공개 테스트에 앞서 '괴혼온라인'의 신규 콘텐츠를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윈디소프트 측은 시연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받고, 이를 수렴해 차후 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프로모션 현장을 찾은 익명의 여대생은 "아이들이나 여성들도 친근감있게 볼 수 있는 캐릭터로 구성돼 처음 접한 사람들도 게임을 하고 싶은 욕구가 생길 정도로 독특한 게임이다"며 호평을 보냈다.

'괴혼온라인'을 담당하는 윈디소프트 정아해 PM은 "이번에 롤링대전모드를 새롭게 선보였는데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느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CBT 전 마지막으로 유저들의 의견을 받고 그 의견을 토대로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현장을 찾은 모든 사람들에게 할리스 음료가 무료로 제공됐으며, 게임 캐릭터 '아바마마'와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 윈디소프트 정아해 PM 미니인터뷰

▶ CBT 직전 두 번째 프로모션 행사였는데?

- 정아해 PM(이하 정 PM): 숙명여대에서 첫 번째 행사를 했을 때 보다 버전이 확실히 달라졌다. 이번에 롤링대전 모드를 새롭게 선보였는데 유저들의 반응이 뜨거운 것을 느낄 수 있어 기분 좋다.

▶ 롤링대전 모드를 새롭게 선보였는데?

- 정 PM: 괴혼 콘솔 게임의 원작을 온라인화하면서 유저 간의 경쟁과 액션성이 강조되는데 이 부분은 원래 남성 유저들에게 호응이 좋았다. 이러한 가운데, 괴혼온라인의 주 유저층인 여성 유저들이 크래시 모드를 어려워해서 싱글모드와 같은 게임성을 가지되 액션성까지 가미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다가 롤링대전 모드를 만들게 됐다. 테트리스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이번 프로모션 이후 추가된 부분과 앞으로 추가할 부분이 있다면?

- 정 PM: 곧 시작할 CBT를 위해 여러 차례 테스트를 거쳤고, 그룹 포커스 인터뷰나 현장 인터뷰에서 나온 내용을 포함, CBT 직전 마지막으로 여성 유저들의 의견을 받았다. 그 의견을 토대로 최대한 버전 안에 포함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가장 많이 나온 의견은 롤링모드가 재미는 있으나 튜토리얼 가이드에 대한 부분을 찾지 못하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런 부분을 최대한 세밀하게 넣을 생각이다. 원작 자체가 완성도가 높아 조심스럽게 준비하고 있다.

▶ 차후 프로모션 계획과 테스트 일정은?

- 정 PM: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이런 방식으로 오프라인 투어를 했으면 좋겠다. 서울에서는 숙명여대와 성신여대에서 각각 진행했는데 지역마다 특색이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온라인게임이지만 오프라인 행사에서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있다. 여성 유저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 남자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하면 쉽게 몰입하게 된다. 이러한 점을 이용해 차후 프로모션에서는 커플 대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다. 물론 CBT에서 유저들의 호응이 좋으면 진행할 계획이다.

테스트 일정의 경우에는 이번 CBT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만, 당분간은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전념할 계획이며, 내년 초에는 오픈베타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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