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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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던 '막돼먹은 영애씨17', 반가운 '맘영애' 인생2막 [첫방]

기사입력 2019.02.09 10:50 / 기사수정 2019.02.09 10:3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기다렸던 영애씨가 돌아왔다.

지난 8일 첫방송한 tvN '막돼먹은 영애씨17'(이하 '막영애17') 1회에서는 이승준과 결혼하고 출산한 이영애(김현숙 분)가 강원도에서 독박유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현숙은 꿀벌이의 육아에 고군분투했다.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이어나간 모유수유, 버스에서 울음을 그치지 않아 찾아온 상황까지, 육아고충을 리얼하게 담아냈다.

또 새로운 낙원사 사장으로 온 정보석과의 티격태격 케미로 앞으로의 바람잘 날 없는 영애씨의 회사생활도 예고했다. 김현숙 뿐 아니라 라미란, 윤서현, 정지순 등 낙원사 식구들도 등장해 여전한 시너지를 발휘했다.

김현숙은 앞으로 육아에 일까지 함께 해내는 워킹맘의 애환까지 함께 그려낼 예정이다. 10여년이 넘게 미혼 여성들의 일과 사랑 등 삶을 그려낸 그가 12년만에 결혼은 물론 출산까지 하며 새로운 인생 2막을 열게된 것.

이에 영애씨 김현숙이 새롭게 펼칠 '맘영애'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또 다른 워킹맘 라미란은 이번 시즌 사춘기 자녀를 둔 갱년기 여성의 고충을 담아내며 더욱 더 공감 스펙트럼을 넓힐 예정이다. 또 원년 멤버들 뿐 아니라 박수아(리지), 연제형 등 새로운 식구들도 합세해 다시 시작하는 낙원사 스토리를 써내려 간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는 12년간 매니아층을 이어가며,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시청자들 역시 자연스레 영애씨 김현숙에 몰입하며 그녀의 일상을 함께 공유해왔다. 그런 그가 '맘영애'로 풀어갈 인생2막은 어떤 공감과 웃음, 감동을 안길지 주목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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