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리갈하이' 채정안이 서은수를 위해 나섰다.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리갈하이' 1회에서는 분개한 서재인(서은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재인은 호텔방으로 파일을 가져다 달라는 유명석 변호사의 부탁을 받았다. 하지만 유명석은 가운만 입고 나타나 서재인을 성폭행하려고 했다. 이후 유명석 측 변호사는 "방송 출연 펑크, 재판, 강의도 못 나가는 피해가 어마어마하다"라며 전치 3주가 나왔다고 밝혔다. 서재인 측 변호사로 나선 민주경(채정안)은 "비싸게 불러 흥정을 하시겠다? 원인 제공을 그쪽에서 했잖아요"라고 일갈했다.
유명석 측은 "후배 불러서 술 한잔하자는 게 큰 잘못이냐"라고 뻔뻔하게 나왔고, 민주경은 "자료 핑계로 호텔로 불러서 목욕 가운만 걸치고 나오지 않았냐. 성폭력 미수, 상황 증거만 가지고도 된다. 폭행? 증거 있냐"라고 밝혔다.
유명석 측은 이 일에 대해 함구하면 폭행 건은 고소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내세웠다. 서재인은 그렇게 합의하고, 합의금은 필요 없다고 했다. 민주경은 "사람 싫다고 돈까지 더러운 거 아니야. 돈은 그냥 돈이다"라고 했지만, 서재인은 "돈 줬다고 저 인간 마음 편하게 발 뻗고 자는 거, 그건 제가 싫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