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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박현빈·딕펑스, 라디오를 콘서트장으로 만든 라이브 [종합]

기사입력 2019.02.07 15:5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컬투쇼' 박현빈·딕펑스가 완벽한 라이브 무대로 청취자들을 즐겁게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박현빈과 딕펑스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태균과 뮤지는 박현빈에게 "박현빈 씨는 신곡이 나온 것 아니다"라며 최근 신곡을 발표한 딕펑스와 비교했다. 이에 박현빈은 "저한테는 신곡의 개념이 없다. 지금 밀고있는 노래가 저한테는 신곡이다. 지금 부르고 있는 노래는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뮤지는 "작년 1월에 발표한 곡"이라고 말했고, 박현빈은 "저는 노래가 사랑을 받을 때까지 민다. 그러니까 빨리 사랑을 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제까지 발표했던 노래들이 너무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금 이 노래가 사랑을 받는게 가장 긴 시간이 걸리고 있다"라며 "'나는 자연인이다'라는 노래를 작곡하신 분이 진짜 자연인이다"라고 덧붙이며 열심히 홍보했다.  

또 박현빈은 "요즘엔 행사를 줄이고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있다. 제가 예전에 큰 사고를 한 번 당하지 않았나. 그 때 가족의 소중함을 정말 느꼈고, 이후로 우선순위가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태균과 뮤지는 딕펑스에 대해 "클래식한 느낌을 가진 밴드가 별로 없는데 딕펑스가 그렇다. 가장 분위기가 퀸과 닮아있다"고 칭찬했다. 

딕펑스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면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그 영화고 퀸이 만들어지는 아주 초반부터 나오지 않나. 그래서 우리도 옛생각이 많이 났었다. 저희들도 퀸 노래를 많이 듣고 좋아하고, 또 커버도 많이 했었다. 그리고 밴드 영화가 나와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딕펑스와 박현빈은 청취자들과 현장을 찾은 방청객들을 위해 라이브 무대도 선사했다. 딕펑스는 이번 신곡 '스페셜'뿐만 아니라 '비바 청춘'을 선곡해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박현빈도 현재 밀고있는 자신의 노래 '나는 자연인이다'를 들려줬다. 이어 최고의 히트곡 '샤방샤방'까지 불렀다. 박현빈은 진짜 행사장에 온 듯한 무대매너로 순식간에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한편 딕펑스는 최근 4년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이번 신곡 'SPECIAL'은 취업과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부담감으로 힘들어하는 청춘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딕펑스만의 위로와 응원을 담아냈다. 지난해 10월 제대 기념 '제대로 콘서트'에서 선공개한 바 있고, 재구성한 가사부터 편곡까지 더해져 180도 다른 노래로 탄생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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