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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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사회주택 셰어하우스부터 반려견 맞춤 퍼즐주택까지 [종합]

기사입력 2019.02.05 23:1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구해줘! 홈즈'가 여러 형태의 집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송된 MBC 설 특집 '구해줘! 홈즈'에서는 복팀과 덕팀이 의뢰인들의 집을 구해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복팀의 신봉선과 김정현은 두 번째 의뢰인 서울대 간호학과 신입생 김하연을 만났다. 부산 출신인 김하연은 원하는 집 조건으로 치안이 중요하고 외로움이 많은 편이라 셰어하우스가 괜찮다고 했다. 하지만 원룸도 나쁘지는 않다고.

김하연은 보증금은 어머니가 1000만 원 정도 도와주실 예정이고 월세는 자신이 아르바이트를 해서 4, 50만 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봉선과 김정현은 서울대 근처에서 원룸 찾기에 돌입했다. 신봉선은 서울대에서 도보로 7분 정도 걸리는 보증금 1000만 원에 월세 50만 원인 원룸에 도착했다.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풀옵션을 장착한 리모델링 원룸으로 관리비가 없는 것이 장점이었다.

두 번째 원룸은 서울대 입구 역의 초저렴 복층 원룸이었다.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가 25만 원으로 가격 면에서는 좋았지만 실험 정신이 강한 구조에 집안이 좁은 편이 아쉬웠다.

신봉선과 김정현이 본 세 번째 원룸은 북유럽풍의 깔끔한 원룸이었다. 신봉선은 연신 "예쁘다"고 외치며 마음에 들어 했지만 월세가 54만 원으로 의뢰인이 원한 월세보다 비싸 고민했다. 결국 두 사람은 최종 후보로 처음에 봤던 원룸을 택했다.



덕팀의 이상민과 광희는 셰어하우스를 중심으로 찾아왔다. 첫 셰어하우스는 사회주택 셰어하우스로 화장실을 공유한 1+1 유닛방, 2유닛방 등 다양한 형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상민과 광희는 서울대 일대 먹자골목의 하숙집, 서울대 입구 역의 여성전용 셰어하우스도 둘러봤다. 하숙집은 식사가 제공되는 부분이 강점이었다. 두 사람은 세 군데 중 사회주택 셰어하우스를 의뢰인에게 추천하기로 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의뢰인 김하연은 신봉선과 김정현이 보고 온 리모델링 풀옵션 원룸을 선택했다. 이에 복팀과 덕팀은 1대 1의 스코어로 가게 됐다.



세 번째 의뢰인은 반려견을 키우는 3년차 부부 조은아, 유호준이었다. 두 부부는 예산의 경우 대출을 받아 4억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반려견을 4마리나 키우고 있어 반려견 맞춤형 집을 원했다.

덕팀의 김숙과 홍진경은 동작구 상도동의 협소주택을 찾았다. 총 4층인 협소주택은 이름과 다르게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했다. 홍진경은 "이거 협소주택이 아니라 고급주택 아니냐"며 층마다 각기 다른 분위기를 자랑하는 협소주택의 매력에 푹 빠졌다.

김숙과 홍진경은 노원구로 이동해 퍼즐주택을 방문했다. 퍼즐주택은 입주자가 원하는 대로 인테리어를 바꿔준다고. 특히 애견, 애묘인들이 사는 주택으로 반려견 맞춤을 원했던 의뢰인에게 딱이었다.

복팀의 이국주와 슬리피는 남양주 호평동의 땅콩하우스를 둘러보며 덕팀에 맞설 반려견 맞춤형 주택 찾기에 나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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