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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일뜨청' 윤균상♥김유정, 2년 만 재회→사랑 확인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05 07:10 / 기사수정 2019.02.04 22:48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윤균상과 김유정이 오해를 풀지 못한 채 2년이란 시간을 보냈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변치 않는 사랑을 드러내며 마음을 확인했다.

4일 방송된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장선결(윤균상 분)은 회사를 떠났다. 병세가 악화된 차회장(안석환)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구했다. 

차회장은 길공태(김원해)와 길오솔(김유정)에게 찾아가 "죄송하다. 사죄가 너무 늦었다. 정말 죄송하다"고 깊이 고개 숙이며 사과했다. 또 차회장은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잘못을 사과, 회장직을 내려놓고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했다.

장선결은 회사를 그만둔 데 이어 미국으로 떠났다. 이를 알게 된 길오솔은 공항으로 뛰어가 장선결을 찾아 헤맸지만, 그를 만날 수는 없었다. 2년 뒤, 장선결은 한국으로 돌아왔다. 장선결은 이전과 달라져 있었다.

장선결은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는 노숙자를 손으로 만지는 것은 물론 그의 추태를 말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 노숙자의 머리카락을 뒤로 넘겨주기도 하는 등 결벽증을 완벽히 이겨낸 모습이었다. 



길오솔은 새로운 일자리에서 새 삶을 살아나가고 있었다. 그런 길오솔 앞에 장선결이 나타났다. 장선결은 "오랜만이다. 길오솔 씨"라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놀란 길오솔은 한참이나 장선결을 바라봤다.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눴다. 장선결은 길오솔에게 사과하며 "다시 시작하고 싶다. 길오솔 씨랑 처음부터. 한 번 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길오솔은 장선결의 마음을 거부했다. 길오솔은 "우린 2년 전에 이미 끝났다"고 선을 그었다. 장선결은 그런 길오솔을 붙잡으며 "내가 못한 말이 있다. 많이 보고 싶었다. 이렇게 마주 보고 있는 게 마치 꿈처럼 느껴질 만큼 간절히. 좋아해달라고 뒤돌아봐달라고 하지 않겠다. 기다리겠다. 길오솔 씨 마음이 확실하게 정리될 때까지"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길오솔의 마음이 완전히 돌아선 것은 아니었다. 길오솔은 술에 취해 잠든 장선결 곁에서 "나도 그랬다. 2년 동안 단 한 번도 잊은 적 없다. 어떻게 잊나.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길오솔은 "보고 싶었다. 얼마나 많이 그리웠는데. 미안하다. 후회할 짓 같은 거 안 한다고 해놓고"라며 "근데 어쩔 수 없는 거잖나"라고 혼잣말했다.

장선결은 다시 청소 회사 일을 시작했다. 길공태는 그런 장선결에게 점차 마음을 열었고, 길오솔에게도 장선결과 교제를 확인했다. 길오솔은 장선결에게 달려가 껴안고 "다시 시작하자. 우리. 처음부터. 한 번 더"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오랜 헤어짐을 달래듯 키스, 사랑을 확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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