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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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운전 혐의' 최민수, '동상이몽2' 첫방 결방→하차는 미정 [종합]

기사입력 2019.02.01 12:50 / 기사수정 2019.02.01 12:0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보복운전 혐의를 받고 기소된 최민수의 출연이 예고됐던 '동상이몽2' 측이 최민수가 첫 등장하는 방송은 결방을 확정했다.   

지난 31일 서울남부지방검찰은 최민수가 특수협박,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 3개 혐의로 인해 불구속 기소됐다고 밝혔다. 최민수는 지난해 9월 17일 낮 12시 53분 경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진로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피해 차량을 추월해 급제동하고 이로 인해 교통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피해차량은 최민수의 차량을 피하지 못해 수백만원 상당의 수리비를 물어야했고, 최민수는 피해차량 운전자와 실랑이를 벌이던 중 피해자에게 욕설을 하기도 했다고. 이에 대해 최민수의 소속사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제작진도 난감해졌다. 최민수 부부가 '동상이몽2'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시청자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짧은 예고 영상도 재생수 20만 뷰를 돌파하며 이들 부부의 화제성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제작진 역시 오는 4일 첫 등장하는 최민수 부부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하지만 첫 방송을 며칠 앞둔 시점에서 갑작스럽게 최민수가 보복운전 혐의로 기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동상이몽2' 측은 "2월 4일 방송 예정이던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결방된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최민수 씨 기소 건과 관련해, 최민수-강주은 부부 촬영 분의 향후 방송 여부를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며 "최민수 씨 분량 방송 여부 및 하차에 대해서는 현재로서 정해진 바가 없다"고 덧붙이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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