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32
연예

'해투4' 조병규X김보라, 솔직 열애설 해명…동시간대 1위

기사입력 2019.02.01 09:39 / 기사수정 2019.02.01 09:40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해피투게더4’에서 김보라-김혜윤-찬희-조병규-김동희-이지원이 드라마 그 이상의 팔색조 매력을 폭발시키며, 장안을 들썩이게 하는 라이징 스타의 위엄을 과시했다.

이는 시청률 고공행진으로 이어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해피투게더4’의 수도권 시청률은 7.7%, 전국 시청률은 7.3%(2부 기준)로 동 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해피투게더4’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시즌4 시작이래 매회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지며 안정적인 시즌4 안착을 알렸다.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의 지난 31일 방송은 ‘캐슬의 아이들 특집’ 1부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뜨거운 화제 속에 있는 ‘캐슬의 아이들’ 김보라-김혜윤-찬희-조병규-김동희-이지원이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특히 이날 유재석-전현무-조세호-조윤희는 ‘쓰앵님’ 김주영부터 ‘차파국 부부’, ‘예서 엄마’ 곽미향까지 깨알 같은 분장으로 시작부터 웃음 폭탄을 안기며 역대급 회차를 예고했다.

이 가운데 김보라-조병규의 활약이 눈 부셨다. 조병규는 열애설을 공개하기에 앞서 김보라를 향해 “누나가 말 할래? 내가 얘기할까?”라는 심쿵 멘트로 보는 이들마저 설레게 했다. 조병규는 “김보라 누나가 몸에 근육이 없다. 그 때도 넘어지려고 하길래 잡아줬던 상황이었다”라며 오해의 시초가 된 메이킹 영상의 진실을 밝혔다. 이어 김보라는 “사실은 조병규를 뿌리친 거다. 앞에 메이킹 카메라가 있어서 일부러 밝게 웃었더니 그렇게 보인 것 같다”며 숨겨져 있던 열애설의 뒷이야기를 낱낱이 공개했다. 이에 유재석은 “수많은 열애설을 다뤄봤지만 하이틴 열애설은 처음”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하면 김보라는 드라마 뒷이야기를 모두 꺼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보라는 “극중 혜나가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최고 레벨이 김주영이었는데 혜나가 김주영 위에 있었다. 원래 최고 레벨이 죽지 않냐”고 말했다. 또한 김보라는 염정아에게 멱살 잡히는 장면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대본 상에는 염정아가 김보라의 턱을 잡는다고 되어 있었는데, 막상 턱을 잡으니 너무 귀여워 멱살로 대체했다고 밝힌 것. 이 같은 흥미진진한 비하인드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조병규는 성대모사 자판기로 등극, 끊이지 않는 성대모사로 웃음을 폭발시켰다. 조병규는 ‘해투’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청하며 시작부터 이선균, 이정재, 탑, 주진모, 장혁의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선보여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MC들은 “웃기면서도 완벽하다”고 입을 모았고 유재석은 “개인기가 피라미드 꼭대기다. 상위 1%다”라며 엄지를 치켜 올려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조병규는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를 촬영할 때 씨엔블루 종현의 집에서 함께 산 적이 있다며, 집을 구하지 못할 정도로 힘들었던 당시 기꺼이 집을 내 준 종현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캐슬의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윤세아-정준호가 깜짝 전화연결을 해 눈길을 끌었다. 윤세아는 “극중 노승혜 안에 윤세아는 단 1도 없었다”고 밝히며 “쌍둥이 아들이 실제로는 친구 같고 든든하다. 극중 남편인 김병철은 부드러운 분이다”라고 말했다. 정준호는 “드라마 끝나고 (혜나에게) 제일 미안했던 게 딸인 걸 못 알아 본 거다”라며 “딸인 줄 알았으면 제가 바로 수술 했을 것”이라며 ‘강준상 후유증’을 드러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유재석-전현무-조세호-조윤희의 게스트 맞춤형 해투 스타일 진행은 ‘예능 첫 출연’인 게스트들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표출 시키고, 개구진 장난 속에도 각자의 매력을 돋보이게 만드는 역할을 했다. 이는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얼굴에 엄마 미소를 자아내게 하며 ‘해투’의 장점이 제대로 빛난 레전드 회차를 탄생시켰다.

‘해피투게더4’는 오는 7일 오후 11시 10분, ‘캐슬의 아이들 특집’ 2부가 방송될 예정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