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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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장나라, 이엘리야 황후전 궁인으로 명했다 "하나씩 가르칠 것"

기사입력 2019.01.30 22:30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장나라가 민유라를 황후전 궁인으로 명했다.

30일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에서 오써니(장나라 분)는 나동식(오한결)과 싸우고 있는 민유라(이엘리야)를 발견했다. 오써니는 "태후마마의 후원 아동을 이렇게 대해도 되는 거냐"며 민유라 손에 있던 핸드폰을 빼앗아 나동식에게 돌려줬다.

오써니는 "네가 아직도 예전의 민수석인 줄 착각하는 거냐"며 "나 성질 더러운 거 소문 못 들었니. 나 사람 아닌 것들은 밟아주는 아주 못된 성질머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유라의 턱을 잡고 "네가 그렇게 쳐다보면 어쩔 건데. 쟤 나왕식 동생 맞지? 뭘 그렇게 놀래. 네 이름으로 나동식이라며. 나왕식 동생을 후원 아동이라고 거짓말까지 해서 궁에 들인 거 폐하가 알게 되면 어떻게 될까"라고 협박했다.

또 오써니는 민유라의 죄를 물으며 태후전 궁인 자격을 박탈했다. 허나 오써니는 "당연히 따끔하게 죄를 묻는 게 마땅하다. 허나 흠이 있는 사람을 품어주는 것 또한 황후의 몫이라 생각한다. 민유라를 이 시각 이후로 황후전 궁인으로 임명하겠다"며 "내 곁에 두고 앞으로 잘못된 점을 하나씩 가르쳐가겠다. 그게 품격 있는 황후의 모습 아니겠는가"라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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