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아이템' 주지훈·진세연과 김강우의 대립이 포착됐다.
MBC 새 월화드라마 '아이템'은 29일 아이템의 존재를 알게 된 강곤(주지훈 분)과 신소영(진세연), 아이템의 힘으로 악마적 욕망을 발산하고 있는 조세황(김강우)의 대립을 담은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템'은 꼴통 검사 강곤과 프로파일러 신소영이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아이템을 차지하려는 인간들의 욕망 속에 숨겨진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드라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곤은 음습한 현장을 둘러보며 "뭔가 불길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어요"라고 무언가를 감지했다. 신소영 역시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어요"라고 말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 가운데 조세황이 "이게 있어서 참 재밌어. 평범한 물건인데 이걸로 사람을 죽일 수 있잖아"라며 미소를 짓고 있다. 조세황이 이미 아이템을 악용한 살인을 즐기고 있음이 예측된다. 과연 그가 가진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그가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 호기심을 높인다.
그리고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던 강곤과 신소영이 역시 "특별한 힘을 가진 물건으로 살해한 거라면"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미스터리에 접근하기 시작했다.
특히 신원미상의 인물이 불가항력의 힘을 발산하고, 강곤 역시 초능력으로 열차를 멈추려 안간힘을 쓰는 장면이 눈길을 끈다. 또한 아이템이 '평범한 물건'이라는 점이 드러나면서, 순식간에 지나가는 모든 아이템을 집중해서 보게 만든다.
관계자는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아이템'의 존재를 인지하기 시작한 강곤과 신소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미 아이템을 소유하고 그 능력과 사용법을 알고 있는 조세황을 비롯한 아이템 소유자들의 악한 욕망을 막고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칠 수 있을지, 2월11일 첫 방송까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이템'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드라마 '구해줘'를 집필한 정이도 작가와 '굿바이 미스터 블랙', '하우스, 메이트'를 연출한 김성욱 PD가 의기투합했다. '나쁜 형사' 후속으로 2월 1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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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