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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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아나갈 것"...김나영 이혼 고백에 따뜻한 응원 물결 [종합]

기사입력 2019.01.29 22:28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이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담담하게 전한 이혼 고백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나영은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이혼 사실을 밝혔다. 김나영은 "제 이야기를 직접 전하고 싶어 카메라를 켰다"며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이어 "어려운 일을 겪는 동안 용기를 주신 고마운 분들의 도움으로 작은 보금자리로 이사도 가게 됐다"면서 "그곳에서 두 아이와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나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나영의 남편은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리고 리딩전문가를(전 증권사 직원, 인터넷 BJ 등) 섭외해 1천63명의 회원들을 모집,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이에 김나영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편집, 활동을 중단했다.



김나영은 이후 남편과 이혼, 두 아들과 함께 홀로서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김나영 소속사 IOK컴퍼니 TN엔터사업부 측도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개인 SNS를 통해 언급한 대로, 현재 김나영 씨는 남편과 관계를 정리하고 홀로서기 위한 법적 절차를 밟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소속사는 김나영 씨의 모든 결정을 존중하며, 그녀가 현재의 상황들을 마무리 짓고 방송인 김나영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며 "오늘 이후 남편분과 관련한 상황은 소속사의 공식적인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또한,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보도와 댓글은 삼가해주시길 거듭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나영의 담담한 이혼 고백에 누리꾼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늘 밝은 모습으로 방송 활동에 임하는 것은 물론, 두 아들과 함께하는 단란한 일상을 보여준 바 있기에 김나영의 아픔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것. 누리꾼들은 김나영이 홀로서기에 성공, 아픔을 딛고 방송에 복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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