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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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홍진영→이동욱·유인나, '달달X애틋' 커플 케미 선보인 ★ [엑's 기획]

기사입력 2019.02.04 13:50 / 기사수정 2019.02.03 14:29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드라마나 영화, 예능 등에서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는 연예인들에게 흔히 '꿀케미'라는 단어가 붙여진다. 특히 서로를 알뜰살뜰 챙겨주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들은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 실제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이에 범접 불가한 로맨스 케미로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증폭시킨 연예인들을 꼽아봤다.


▲ 김종국X홍진영

SBS 예능 '런닝맨'에서 티격태격한 커플 케미를 선보인 홍진영과 김종국. 특히 평소 상남자 카리스마를 뽐내던 김종국은 홍진영의 애교에는 무장해제돼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한 팀으로 게임을 하게 된 두 사람은 우연히 올블랙 패션을 맞춰 입고 왔고, 멤버들로부터 사귀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이어 두 사람은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달달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김종국과 그의 친구들이 떠나는 여행에 합류하게 된 홍진영은 특유의 발랄함을 드러내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맡았다. 이후 저녁 식사 시간, 두 사람은 함께 요리를 하게 됐고, 친구들의 요청에 듀엣 노래를 부르는 등 신혼부부같은 케미를 뽐냈다.

이렇듯 예능을 통해 커플로 활약한 두 사람은 2018 S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 이동욱X유인나

이동욱과 유인나는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절절한 사랑 연기를 선보였다. 이동욱은 극 중 전생에 대한 기억을 잃은 저승사자로 분했고, 유인나는 그런 저승사자와 전생에 슬픈 인연을 맺은 써니 역을 맡았다. 

전생에 대한 기억을 찾기 전 두 사람은 풋풋하고, 서툰 연애 과정을 보여주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나 이후 기억을 찾으면서 가슴 아프고 애틋한 면모를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특히 극의 마지막 이승에서 형사와 배우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 설렘 가득한 키스를 선보여 보는 이들마저 흐뭇하게 만들었다.

'도깨비'에서 달달한 케미를 뽐낸 두 사람은 2월 6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톱배우와 변호사로 한번 더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어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기안84X박나래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달달한 썸을 보여준 기안84와 박나래. 특히 기안84는 툭툭 던지는 말들과 표정에서 박나래를 향한 미묘한 감정이 드러나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박나래가 자신의 후배인 충재와 썸을 타려 하자 은근슬쩍 질투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렇듯 설렘 가득한 로맨스 케미를 자랑한 기안84와 박나래는 2017 MBC 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수상 후 기안84는 박나래의 이마에 키스를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작년에도 두 사람의 썸은 계속됐다. 새로운 박나래의 썸남 쌈디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기안84와 박나래는 남다른 커플 케미를 뽐내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두 사람은 2017년에 이어 2018년 연예대상에서도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올랐다. 아쉽게 수상의 기쁨은 누리지 못했지만 박나래와 기안84는 서로를 격려하는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 이서진X최지우

이서진과 최지우는 tvN '삼시세끼', '꽃보다 할배'를 통해 알콩달콩한 케미를 선보였다. 특히 '삼시세끼'에서 이들은 함께 요리를 하며 마치 신혼부부같은 분위기를 자아내 보는 이들마저 설레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최지우는 이서진과 함께 '꽃보다 할배' 짐꾼으로 등장, 해맑은 미소와 발랄한 매력으로 할배들은 물론 이서진까지 사로잡았다. 평소 감정 표현을 잘 하지 않는 이서진은 츤데레 매력을 한껏 드러내며 사고 친 최지우를 은근슬쩍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눈치 챈 할배들은 두 사람의 나이를 묻는 등 결혼 이야기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할배들만 이러한 반응을 보인 건 아니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역시 두 사람이 결혼까지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SBS·tvN 방송화면, 박나래 인스타그램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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