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비포썸라이즈'의 박경희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뜨겁다.
MBN '비포썸라이즈'에 출연 중인 박경희는 칭화대 출신의 취업준비생으로 여성스럽고 세심한 매력으로 남자 출연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인기녀. 특히 2회 마지막에 서울대 의대 출신 공중보건의 최주헌으로부터 "좋아한다. 같이 떠날래?"라는 공개 프러포즈를 받아 여자 출연자 4명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3회에 첫 출연한 뮤지컬 배우 유현석을 둘러싼 여자들간의 신경전이 치열해지면서 박경희의 태도를 두고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박경희에 대해 '자기 감정에 충실한 연애직진녀'라며 그를 지지하는 이들과 '막내동생 같은 김계령이 찍은 남자까지 뺏으려는 것 아니냐'며 그를 곱지 않게 보는 이들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
실제로 지난 28일 방송된 3회에서 박경희는 조심스럽게 최주헌의 고백을 거절한 뒤, 새로운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는 '복잡다단'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최주헌에 대한 호감이 있긴 하지만, 앞으로 진행될 여행과 새로운 만남을 포기할 만큼 마음이 깊지 않다"며 거절의 뜻을 밝혔다. 이어 첫 번째 여행지인 스페인 말라가를 떠나, 두 번째 도시 론다에서 만난 새 여행자 유현석의 등장에 호감을 표했다.
문제는 서강대 경영학과 재학생이자 '2018년 미스코리아 미'인 김계령 외에 쇼핑몰 운영자인 조미영, 영어강사 김하늘 모두 유현석에게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다. 특히 김계령은 그동안 남자 출연자들에게 뚜렷한 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유현석에게 만큼은 적극적으로 다가갈 만큼 감정을 확실하게 표현했지만 박경희도 절대 굽히지 않아 향후 썸전쟁을 예고했다.
3회 마지막에는 김지어 김계령이 "질투가 난다"면서 박경희와 유현석의 모습에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다.
'비포썸라이즈'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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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