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0.29 17:26 / 기사수정 2009.10.29 17:26
[엑스포츠뉴스=한송희 기자] 올 여름은 유례없는 긴 장마와 계속되는 불황으로 휴가 대신 홈캉스를 즐긴 고객이 늘고, 10월을 기점으로 하여 쌀쌀해진 날씨에 신종플루 위기감 고조로 인하여 바깥 출입을 삼가는 인구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마트, 백화점 대신 TV홈쇼핑과 온라인쇼핑몰로의 고객 유입이 커진것이 원인이다.
롯데홈쇼핑은 신종플루 첫 사망자가 발생한 8월 15일부터 최근까지 매출이 전년대비30% 상승했다. 특히, 1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10월 TV홈쇼핑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급증했다.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 신재우 전무는 "8월 이후 매출 신장은 계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8월은 긴 장마가, 9월 이후로는 신종플루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한 직후에 판매를 시작한 '한경희 살균 스팀청소기'는 매 방송1,000대가 팔려나가면서 인기를 얻었다. 또, 지난 10일 방송한 '삼성 싸이클로맥스 청소기'는 60분 방송만에 2,800여대가 팔려나가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미세먼지까지 빨아들이는 '헤파필터'와 먼지방, 공기방이 분리된 '트윈챔버 먼지통'을 탑재해 위생성을 높인 점을 강조한 것이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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