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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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고 아닌 학교폭력"...'나쁜형사' 신하균, 황석정子 죽음 진실 밝혔다 [종합]

기사입력 2019.01.28 23:0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신하균이 황석정 아들 죽음의 진실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29, 30회에서는 우태석(신하균 분)이 은선재(이설) 양부모 살해사건, 병원장 추락사를 수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태석은 은선재 양부모가 운영하던 싱크대 공장에서 일한 서재근(김기천)이 자신이 사장 부부를 죽였다고 자수하자 혼란스러워했다. 범행도구 망치를 산 은선재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있었기 때문.

서재근은 우태석 앞에서 "개한테 마취주사를 미리 놨다. 서재에 가서 은원구를 죽이고 잠들어 있던 박정숙을 죽였다"고 살해 순서를 얘기했다. 그 외에도 살해 시간부터 살해 동기까지 자세하게 진술했다.

우태석은 이문기(양기원)와 신가영(배다빈)에게 서재근의 진술이 맞는지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이문기와 신가영은 은선재 양부모의 집 근처를 탐문하며 목격자를 찾아 나섰다.

그 와중에 한결병원 원장 이수한이 추락해서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황부경(황석정)이 유일한 목격자이자 용의자이기도 했다.

앞서 황부경은 아들의 의료사고를 주장하며 한결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우태석도 황부경을 만난 적이 있었다.

우태석은 황부경에게 이수한이 어떻게 죽은 것인지 물었다. 황부경은 입을 열지 않았다. 황부경은 아들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아야만 병원장이 왜 죽었는지 말하겠다고 했다.

우태석은 은선재 양부모 살해사건과 황부경 아들 사건을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우태석은 채동윤(차선우)과 함께 황부경 아들의 죽음을 파헤쳤다.



알고 보니 황부경 아들은 의료사고가 아니라 병원장 아들을 포함한 친구들로부터 폭력을 당해 사망한 것이었다. 병원장은 아들의 죄를 감추고자 황부경 아들의 몸에 남은 구타흔적을 지우려고 CPR을 과도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은선재는 우태석 앞에 나타나 서재근을 만나게 해 달라고 했다. 우태석은 은선재의 말을 무시했다. 은선재는 전춘만(박호산)과 장형민(김건우)의 통화내용이 담긴 녹음파일로 우태석과 딜을 하고자 했다.

결국 우태석은 은선재를 서재근에게 데려갔다. 은선재는 서재근을 향해 "무슨 일 있어도 진술 번복 안 할 거죠?"라고 말했다. 서재근은 무덤까지 가지고 가겠다고 했다.

이문기는 은선재 양부모 살해사건의 목격자를 찾아 사건 당일 남자가 아닌 여자를 봤다는 얘기를 듣고 우태석에게 보고했다. 우태석은 서재근이 은선재의 죄를 뒤집어쓰려는 것을 알아 채고 서재근을 추궁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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