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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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찰" 이태환, 몸으로 때우는 수사에 "과학수사는 영화 속 이야기"

기사입력 2019.01.28 21:1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도시경찰' 이태환이 발로 뛰는 수사의 힘듦을 직접 경험하고 그들의 노고를 알게됐다. 

2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도시경찰'에서는 '가짜 표백제를 제조,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망에 팔아넘긴 주범 '피의자B'를 잡기 위한 용산서 지능팀 수사관으로 활약 중인 장혁, 조재윤, 이태환의 추적 과정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는 사건의 공범인 피의자A를 검거한, 지능팀 수사관들은 계속된 심문 끝에 잠적중인 주범 피의자B의 차량번호와 위치 입수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팀장은 동료집을 집합시켰다. 팀장은 "공범이 잡혔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면 아침에 당장 번호가 없어질 수 있다. 그러면 위치 추적이 어려워진다. 바로 (피의자B가 있는) 포천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혁, 조재윤, 이태환은 팀장과 함께 새벽 2시에 포천으로 긴급 출동했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 계속되는 추적에 이들도 조금씩 지쳐갔다. 아직 자세한 통신기록을 받지 못해 포천 전체를 돌며 피의자의 트럭으로 추정되는 차를 하나하나 확인하는 과정이 계속됐다. 

팀장은 "과학수사라고 하지만 대부분 몸으로 때운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이태환은 "과학수사는 영화 속 이야기였다"고 직접 경험해보고 그들의 힘듦을 알게됐고, 이에 팀장은 "그래서 깡이 있어야하는거다"고 말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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