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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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이트2' 김준호, 웃음 가득 '핀란드 갓 탤런드'...홍수현 美메이트와 이별 [종합]

기사입력 2019.01.28 20:59 / 기사수정 2019.01.28 21:16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준호와 이기우가 핀란드에서 따뜻한 저녁을 맞았다. 홍수현은 미국 메이트들과 이별했다.

28일 방송된 tvN '서울메이트2'에서 김준호와 이기우는 리카를 만나러 갔다. 앞서 리카는 한국 방문 당시 김준호를 한국 남편으로 인정한 바 있다.

김준호와 이기우는 리카의 남편 마티와 만나 인사를 나눴다. 마티는 리카를 대신해 집안 곳곳을 소개시켜줬다. 1층은 가족적인 생활방식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다. 나무 계단을 따라 올라간 2층은 누군가의 방이 있었다. 

마티는 김준호, 이기우에게 "누구의 방인 것 같냐"고 물었다. 방에는 분홍색 드레스가 걸려 있었는데, 김준호는 이를 보고 마티가 입는 거냐고 했다. 이에 마티는 "주말마다 퇴근 후에 입는다"고 장난스레 답해 웃음을 안겼다.

집 구경을 끝낸 뒤에는 핀란드 가정식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밀칩 위에 피시 크림을 얹은 음식은 물론 순록고기 롤 등이 등장했다. 김준호 "점심에 순록 샌드위치 먹었다"며 더 이상 순록 요리에 당황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라우리까지 도착해 리카의 집은 더욱 북적거렸다. 이때 김준호는 엔젤스와 드래곤즈 둘 중 "누구와 더 재밌었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준호는 핀란드 여행 최대 위기를 맞은 듯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김준호의 선택은 엔젤스였다.



식사 시간 이후에는 시 낭송은 물론 '핀란드 갓 탤런트' 등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도전 팀은 마리아와 이기우였다. 이기우는 마리아의 적극적인 리드에 따랐다. 특히 마리아는 의자까지 빌려가 만반의 준비를 마쳤는데, 마리아는 의자 위에 올라가 마릴린먼로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기우는 그 아래에서 헤어드라이어로 바람 연출을 했다.

최종 우승은 마리아와 이기우 팀이었다. 마리아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남편이 못 온 게 좋았다. 슈퍼스타와 커플이 됐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종 우승을 거머쥔 마리아에게는 구운 김이 우승 상품으로 건네졌다. 마티는 이를 부러운 눈길로 바라봤다.



한편 이날 홍수현은 미국 메이트들과 드라마 '미스터 셔샤인' 촬영지인 선샤인 스튜디오로 향했다. 이날은 세 사람의 마지막 날. 홍수현은 마리암과 도레이를 위해 특별한 선물인 한복을 준비했다. 눈물을 흘렸던 도레이는 "정말 예상하지도 못했다. 저희에게 많은 걸 해줬잖나. 처음에 선물을 봤을 때 이걸 입을 수 있을까 생각했다. 입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다. 정말 고맙고 특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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