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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팬' 비비X카더가든X임지민 TOP3진출…용주·트웰브 탈락

기사입력 2019.01.26 19:5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더 팬' TOP3가 결정됐다.

26일 방송된 SBS '더 팬'은 첫 생방송으로 진행돼 용주, 임지민, 비비, 카더가든, 트웰브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TOP5에 진출한 참가자들은 사전에 온라인으로 진행한 팬미팅을 통해 노래를 선곡했다. 

첫 무대는 용주가 만들었다. 용주는 토이의 '그녀가 말했다'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곡의 원작자인 유희열은 "경연에 적합한 곡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용주의 힘으로 이겨냈다. 완성형 가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작사가 김이나는 "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오늘은 노래를 들으며 원곡이 생각났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다음 무대는 임지민이었다. 임지민은 저스틴 비버의 'As Long As You Love Me'를 만들어냈다. 보아는 "댄서와 함께 한 무대를 모니 더욱 완성된 퍼포머라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생각했다.


세 번째는 비비의 무대였다. 프라이머리의 '씨스루'를 선택한 비비는 그루비한 감성으로 무대를 흔들었다. 유희열은 "이렇게 담대한 친구인 줄 몰랐다"며 비비를 탑3로 선택했다.

네번째 무대는 카더가든이 꾸몄다. 카더가든은 '더 팬'을 통해 찾아온 인기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부담감을 담아 검정치마의 '기다린만큼, 더'를 선택했다. 이상민은 "절대 이 순간이 마지막일 수는 없다"라며 카더가든의 무대를 극찬했다.

마지막 무대는 트웰브가 장식했다. 트웰브는 다이나믹듀오의 '죽일놈'을 선곡했다. 유희열은 "죽일놈이라고 외치는데 황홀한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참가자들이 무대위에 올랐다. 첫 번째 탑3의 주인공은 비비였다. 비비는 "1위할 줄은 몰랐다. 팬분들 사랑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위는 카더가든이 차지했다. 카더가든은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후회가 남는 무대를 한 것 같은데 문자를 주셔서 감사하다. 다음 무대에서는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용주, 임지민, 트웰브가 남은 상황에서 마지막 한 자리를 차지한 사람은 임지민이었다. 임지민은 "계속 바뀌는 걸 보고 못올라갈거 같다고 얘기했다. TOP3에 가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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