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0.27 10:03 / 기사수정 2009.10.27 10:03
이날 카이스트에 재학 중인 '천재 폭탄남' 정기혁의 변신을 돕고 있는 연애코치 한혜지와 이시우는 남자다운 매력의 기본은 '힘'이라고 강조하며 정기혁에게 기초체력 훈련과 격투기 훈련을 받도록 했다.
그리고 정기혁을 한국이 낳은 세계적 파이터 '미스터 샤크' 김민수의 손에 맡겼다.
공부가 제일 쉬웠던 정기혁에게 이종격투기로 단련된 김민수는 상상을 초월하는 괴물이었다.
미들 킥 훈련에서는 김민수가 보인, 단 두 차례의 시범에 맞아 녹초가 됐고, 초크 시범에서는 김민수가 힘도 주기 전 실신할 지경에 이르렀다.
연애의 고수가 되길 그토록 갈망하던 정기혁 조차도 이런 고통이 따른다면 폭탄남으로 남는 게 낫다고 할 만큼 훈련의 강도가 높았다.
김민수는 폭탄남의 연애코치 한혜지와 이시우에게도 호신용 기술로 사용할 수 있는 초크 시범을 선보였다.
그러나 앞서 벌어진 폭탄남과는 전혀 다른 상황. 가녀린 연애코치의 목을 감은 김민수는 격투기 선수답지 않게 연방 하얀 치아를 드러내고 웃으며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이렇게 아름다운 여성의 목을 어떻게 조르냐며 천진난만하게 말하며 손수 그녀들에게 자신을 목을 맡긴 김민수.
그러나 한혜지와 이시우는 있는 힘을 다해 '미스터 샤크'의 목을 졸랐고 김민수도 제대로 들어간 S라인 미녀들의 필살 기술에는 맥없이 무너졌다.
폭탄 남녀를 연애의 고수로 변신시켜 1000만 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한 선수 남녀의 100일간의 필승 작업 대결, '작전 남녀 시즌 2 : 폭탄스캔들'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E채널에서 방송된다.
[사진=티캐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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