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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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조재윤 "극중 오나라 애칭 '찐찐', 내가 만들었다" (인터뷰)

기사입력 2019.01.25 10:2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조재윤이 'SKY 캐슬'(스카이캐슬) 속 '찐찐' 별명의 배경을 밝혔다.

2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FNC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서 우양우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조재윤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조재윤은 가장 정상적인 집을 묻는 질문에 "우양우 진진희 집이 제일 정상적인 집 같다고들 한다"고 답했다.

이어 "잘 사는 집이라고 다 공부를 잘하는 건 아니다. 수한이의 실력을 그렇게 보여주는게 이상적인 것 같다. 진진희의 모습이 화려한 모습도 있지만 그 친구가 가지고 있는 내면적인 이야기가 일상적으로 주변에 있는 이야기다. 옷만 좀 더 일상적인 옷을 입으면 정말 평범해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양우 캐릭터가 정말 정확하다. 딱 중간에 있는게 편한 인물들이다"며 "우리 사회에서 생활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대부분 끼어있다. 배우라는 직업도 그렇다. 우리들도 많이 중간에서 눈치를 보며 왔다갔다 해야한다. 캐릭터의 방향성을 잡을 때도 그렇고, 집에서의 생활도 그렇다. 그래서 아마 우양우 가족이 제일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우양우-진진희 가족이 시청자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찐찐'이라는 별명을 직접 만들었다. 조재윤은 "오나라씨와 회의를 많이 했다. 어떻게 하면 밉상이 되지 않을지, 한 분이라도 우리를 미워하지 않게 하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고민 많이 했다. 그래서 오나라씨에게 호칭을 만들자고 제안을 했다"고 그 별명을 밝혔다.

이어 "연인들끼리도 그런 호칭을 많이 만들지 않나. '찐찐' 이라는 별명을 만들어서 제안했다. 진진희랑 우양우가 서로 많이 찡찡거린다. 그래서 이를 좀 더 귀엽게 표현하게 싶었다"며 "많이들 좋아해주셔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FNC 엔터테인먼트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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