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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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김주성의 '존재감'이 드러난 후반전

기사입력 2009.10.25 19:28 / 기사수정 2009.10.25 19:28

김세훈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실내, 김세훈 기자] 역시 건강해진 김주성은 위력적이었다.

러닝 센터 김주성의 빠른 몸놀림과 타점 높은 블록, 그리고 더욱더 멀어지고 정교해진 중거리 슛 덕에 동부는 연패를 끊었다. 그리고 김주성의 움직임이 원활하도록 한, 두 명의 가드 이광재와 박지현의 3점슛이 있어 3점으로 맞불을 놓은 삼성을 8점 차이로 벌릴 수 있었다.



▲ 떨어지면 중거리 슛으로 득점을 올리며 레더를 허탈하게 만든 김주성









▲ 비록 신장은 작지만 준수한 체공능력을 보여주는 챈들러의 돌파



▲ 눈 감고도 레이업을 하신다는 '달인' 윤호영 선생의 레이업 슛



▲ 꾸준히 시도했지만, 생각대로 잘 안된 챈들러의 돌파





▲ 윌킨슨의 기막힌 컷인 패스를 받고도 레더의 벽에 막혀 득점에 실패한 박지현







▲ 러닝 센터의 위력은 이런 점에서 보인다. 레더의 파울을 유도한 김주성의 속공 덩크





▲ 오늘 김주성의 공격옵션은 다 통했다.



▲ 삼성의 추격의지를 꺾는 윌킨슨의 레이업

김주성은 이날 20득점 6개의 리바운드 2개의 블록슛으로 팀을 이끌었지만, 40분 내내 경기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고, 3연패를 끊겠다는 의지가 강한 강동희 감독의 생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팀의 에이스를 너무 혹사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앞섰다.

어느덧 나이가 30줄에 들어선 김주성이기에 무엇보다도 체력적인 부담을 덜어줘야 하는데, 용병들의 신장이 작아 김주성의 부담이 더 커지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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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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