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0.25 19:28 / 기사수정 2009.10.25 19:28
[엑스포츠뉴스=잠실 실내, 김세훈 기자] 역시 건강해진 김주성은 위력적이었다.
러닝 센터 김주성의 빠른 몸놀림과 타점 높은 블록, 그리고 더욱더 멀어지고 정교해진 중거리 슛 덕에 동부는 연패를 끊었다. 그리고 김주성의 움직임이 원활하도록 한, 두 명의 가드 이광재와 박지현의 3점슛이 있어 3점으로 맞불을 놓은 삼성을 8점 차이로 벌릴 수 있었다.
김주성은 이날 20득점 6개의 리바운드 2개의 블록슛으로 팀을 이끌었지만, 40분 내내 경기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고, 3연패를 끊겠다는 의지가 강한 강동희 감독의 생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팀의 에이스를 너무 혹사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앞섰다.
어느덧 나이가 30줄에 들어선 김주성이기에 무엇보다도 체력적인 부담을 덜어줘야 하는데, 용병들의 신장이 작아 김주성의 부담이 더 커지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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