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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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근·장지후·틴탑 니엘, '킹아더' 렌슬롯 역 캐스팅

기사입력 2019.01.24 11:1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킹아더' 3차 캐스팅이 공개됐다. 호수의 기사로 불리는 랜슬롯 역에 임병근과 장지후, 니엘이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킹아더'는 전 유럽을 아울렀던 상상력의 원천이자 판타지 문학에 영감을 불어넣은 원류 아더왕의 전설을 배경으로 한다. 외세의 침략이 많았던 5~6세기 경의 영국에서 주군에 충성을 맹세하는 기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던 만큼 관련 설화가 많아진 것으로 추측된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랜슬롯은 아더왕의 전설을 이야기하며 빼놓을 수 없는 원탁의 기사, 그 중에서도 가장 충성스러운 기사로 유명하다. 아더의 명령에 따라 잃어버린 성배를 찾아 떠나는 성배 원정대를 이끄는 것도 랜슬롯이다.

뮤지컬 '킹아더'에 등장하는 랜슬롯 역시 전설 속 인물과 같이 용맹과 충성을 자랑한다. 하지만 극이 전개될 수록 충성을 맹세한 왕과 사랑 사이에서 괴로워하며 관객들의 몰입을 이끄는 이야기의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
 
임병근은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더데빌'에서 인간 내면의 빛과 어둠을 상징하는 X-White와 X-Black 두 가지 캐릭터를 소화하는 캐릭터 크로스에 도전했다. 
 
지난해에만 뮤지컬 '마마,돈크라이', '노트르담 드 파리', '천사에 관하여:타락천사 편' 등에 연이어 이름을 올린 장지후가 랜슬롯 역에 발탁됐다. 지난 20일 막을 내린 뮤지컬 'HOPE: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에서 원고를 의인화한 캐릭터 K를 맡기도 했다.

 틴탑(TEEN TOP)의 메인 보컬 니엘은 뮤지컬 '킹아더'로 국내 뮤지컬에 데뷔한다. 2017년과 2018년 두 차례 일본에서 공연된 뮤지컬 '알타보이즈'에 참여한 적 있지만 국내 뮤지컬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킹아더'는 귀네비어와 아더 캐스팅 발표를 앞뒀다. 1월 중 최종 라인업을 완성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클립서비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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