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B1A4 신우가 가족, 지인들의 배웅 속에 입소했다.
신우는 22일 오후 강원도 화천의 한 훈련소에 입소했다. B1A4 멤버 중 첫 주자로 군복무에 나서게 된 것. 그러나 정확한 입대 장소와 시간은 본인 의사에 따라 알리지 않았다.
소속사 W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신우가 입소를 잘 마쳤다. B1A4 멤버들, 가족, 소속사 관계자, 지인들이 함께 동행해 신우를 배웅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신우는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자대배치를 받고 군복무를 이어갈 계획이다. 신우의 예상 전역일은 오는 2020년 8월 28일이다.
신우는 입대 전 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한 바 있다. 일단 지난 5일 B1A4 팬미팅에서 "잘 다녀올테니 걱정하지 마시고 국방의 의무를 잘 마치고 더 늠름한 맏형이 되어서 돌아오겠습니다"라며 눈물을 흘린 바 있다.
또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데뷔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20대 초반의 나이에서 어느덧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아마 시간이 빠르게 느껴진다는건 행복한 일들이 많아서겠죠? 이 모든 행복에 함께 해준 우리 바나들 진심으로 감사해요. 이렇게 편지를 쓰는 이유를 모두가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군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에 놀랐을 바나들에게는 미안하기도 해요. 하지만 더욱 더 남자답고 늠름한 모습으로 돌아올 신우를 기대해주세요!"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한편 지난 2011년 EP 앨범 'Let`s Fly'를 발매하며 B1A4로 데뷔한 신우는 가수 활동과 함께 드라마 '선녀가 필요해', '미스 마:복수의 여신'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신우의 공백에 B1A4는 앞으로 2인 체제로 활동하거나 개인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신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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