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포핀스 리턴즈' 에밀리 블런트 "뮤지컬 영화, 춤 연습 힘들었다"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에밀리 블런트가 뮤지컬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를 위해 춤과 노래를 연습한 시간을 언급했다.

22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감독 롭 마샬) 언론 시사회 및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원더걸스 혜림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메리 포핀스 역의 에밀리 블런트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엄마와 아내를 잃은 마이클 뱅크스(벤 휘쇼 분)와 세 아이에게 다시 돌아온 메리 포핀스(에밀리 블런트)가 마법같은 황홀한 경험을 선사하는 뮤지컬 영화다. '시카고'의 롭 마샬 감독과 '라라랜드' 제작진, '라이프 오브 파이' 각본가 등 제작진이 뭉쳤다.

에밀리 블런트는 영화 속에서 다양한 노래와 춤을 선보인다. 그는 "롭 마샬이 이 프로젝트를 2년 전에 가지고 왔다. 그리고 실제 리허설은 그로부터 1년 후에 있었다. 실제 리허설 1년 전부터 노래를 익혔고 9주 동안 리허설을 하면서 춤을 익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는 춤 추는 댄서가 아니라 정말 힘든 작업이었다. 그렇지만 너무 멋진 배역이니, 이런 스킬을 배운다는 것 자체에 즐거움을 가지고 임했다. 과거에는 겁을 먹었겠지만 지금은 즐겁다"고 말했다.

오는 2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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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