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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황후의 품격' 장나라, 신성록 이용해 반격…이엘리야 탈출

기사입력 2019.01.18 07:00 / 기사수정 2019.01.18 01:2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황후의 품격' 신은경, 신성록이 김명수의 등장에 당황한 가운데, 이엘리야가 탈출, 최진혁을 노렸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34회에서는 이혁(신성록 분)이 오써니(장나라)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나왕식(최진혁)은 오써니를 끌고 가려는 이혁을 만류하며 "제가 좋아합니다. 황후마마를"이라고 밝혔다. 오써니는 나왕식의 뺨을 때리며 해고를 언급했고, 덕분에 이혁이 오히려 나왕식을 감싸는 상황을 만들었다. 나왕식은 이혁에게 태후(신은경)가 황후와의 스캔들을 빨리 진행하려고 해서 그런 거라고 해명했고, 이혁은 "내 동생 천우빈이 그럴 리 없지"라며 안심했다.

이혁은 오써니를 향한 마음에 대해 "나도 헷갈리고 혼란스럽다. 자꾸 걱정되고 보고싶다. 그래서 결정했다. 어마마마에게서 황후를 지킬 것이다. 황후를 네 여자로 만들란 말은 없던 일로 해라"라고 밝혔다. 오써니는 나왕식에게 "이혁과 친해질 거다. 이혁 마음 이용해 태후를 흔들 거다"라며 달라진 계획을 말했다.


그런 가운데 태후는 아리(오아린)를 이용해서 오써니를 궁지에 몰았다. 아리를 건드리는 건 절대 안 된다고 경고했었던 서강희(윤소이)는 분노, 이혁에게 7년 전 태후의 거짓말을 폭로했다. 소현황후(신고은)와 강주승(유건)의 관계는 태후가 조작했으며, 더 이상 태후를 믿지 말라는 것. 뒤늦게 진실을 안 이혁은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아리가 쓰러진 것도 태후 때문이란 걸 안 이혁은 '다신 되풀이하지 않을 거다. 어떻게든 당신을 내가 지킬 거다'라고 다짐, 사건을 나왕식에게 위임했다. 나왕식은 서강희의 증언과 동영상 증거를 찾아내 최팀장(이수련)을 가두었다. 이혁은 태후가 오써니에게 사과를 하면 최팀장을 풀어주고 이대로 사건을 묻겠다고 했다. 결국 태후는 기자회견을 열어 오써니가 아리를 학대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목걸이를 돌려주었다.

이후 태후는 오헬로(스테파니 리)가 빈센트 리가 아닌 걸 밝히려고 했다. 하지만 그 자리에 변 선생(김명수)이 나타나면서 태후가 위기에 몰렸다. 한편 민유라는 전 경호대장인 추 대장(하도권)의 도움으로 정신병원에서 탈출했다. 민유라는 태후를 만나 "제게 폐하를 잡을 수 있는 마지막 카드가 있다"라며 나왕식의 동생을 이용하면 나왕식을 잡을 수 있다고 했다.

민유라와 태후의 악행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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